엄마를 빌려 드립니다 푸른숲 새싹 도서관 24
에이비 롱스태프 글, 로렌 비어드 그림, 김영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엄마를 빌려 드립니다 /푸른숲 새싹 도서관시리즈 24 / 푸른숲주니어 /  아동도서 / 창작동화

 

 

 

 

제목부터 가슴에 와 닿는 다는 아이들의 말 !

흑흑 !!

나도 주인공의 아이의 엄마처럼 잔소리 대마왕이라고 하는아이들이랍니다.

하지만, 어쩔 수 있나요? 세 아이와 매일 투닥투닥 하다보면 지친 몸과 마음이

아이들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짜증을 내게 되는 게 사실이지요.

방송에서 나오는 다정한 엄마는 실제로 존재 하지 않느다면서 투덜투덜~

아이들은 세상에 단 한명뿐인 엄마를 두고, 책의 주인공 처럼 엄마를 빌려오고 싶을까요?  ㅎㅎ

 

 

 



 

 놀고 싶지만, 잔소리만 하고 가고 싶지 않은 마트를 가자고 하는 엄마 때문에 잔뜩 화가 났어요.

그런데 다음날 신문에서 "엄마를 빌려 드립니다" 라는 재미있는 광고를 보게 돼요.

아이는 엄마 가게에 전화를 걸어 엄마를 빌리고 싶다고 해요.

 

 

 


 

 

 

 

엄마 가게의 주인은 여우는 하루종일 깡충깡충 뛰면서 신나게 놀아 줄 멋진 엄마인 토끼를 보내주었지만,

늘 당근 요리만 해주는 건 너무 싫었어요.

털실 던지기랑 요리를 잘했지만 털옷을 떠서 입혀서 마음에 않드는 양 엄마,

바느질의 달인인 고슴도치 엄마, 꼭 껴안줄 수 있는 문어 엄마까지...

하지만 모두 아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데..

 

엄마 가게에서 다양한 엄마와 함께 하면서 아이는 진짜 엄마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가장 좋아하는 놀이를 같이 해 주고, 밤이면 이불을 덮어주고,

가장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는 그런 멋진 엄마는 바로 바로 우리 엄마 !

아이에겐 다른 어떤 엄마들 보다 자신의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가장 사랑하고,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제대로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재미있는 상상으로 만들어 낸 상상속 이야기~

정말 엄마가게가 있어서 아이들 마음에 드는 엄마를 고를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떤 엄마를 고를 까요?

주인공 아이처럼 잔소리 하지 않고 잘 놀아주는 엄마를 가장 먼저 고를 것 같아요..ㅎㅎ

요즘 잔소리가 매일 끊이지 않고 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

아이들도 조금씩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해요.

하지만, 그런 잔소리는 모두 아이들을 위한 것이란 것을 아이들은 이제 알게 되었을까요?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모르는 아이들~

<엄마를 빌려 드립니다>를 통해서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엄마의 소중함, 가족의 존재감을 알게 되었어요...^^

엄마는 잔소리 대마왕이 아니라고요...^^;

 

 

 

 

 

 

부록으로 제공되는 독후활동인 액자 속 그림그리기와 상장 꾸미기!

엄마와 함께 했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그려보고, 엄마에게 주는 멋진 상장을 직접 꾸며볼 수 있어요.

책을 읽고 나서 함께 하는 독후활동이라서 아이는 신이 났어요.

완성되면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보여주지 않는 아이~

어떻게 완성되었을지...기대하고 있답니다...^^

 

엄마의 잔소리에 지쳐있는 아이들이라면 <엄마를 빌려 립니다>를 함께 보면 어떨까요?

엄마의 소중함과 엄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 가져보세요.

아이가 엄마의 존재를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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