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일 (양장)
이현 지음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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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 나는 네가 좋아. 정말로 좋아. 너도 나를 좋아하잖아? 은기야. 괜찮아. 우리는 괜찮을 거야. 정말로? 아니. 나는몰라. 네가 모르듯 나도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 줄래. 너에게. 그러니까 너도 나에게 말해주지 않을래? 우린 괜찮을 거라고. 아무도 없는 바람 속에서는 괜찮을 거라고. 달리다 보면 괜찮은 곳에 다다를지도 모른다고.
사람은 어째서 자신의 마음을 모를까. 그 무엇보다 온전한제 것인데.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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