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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한 번 써보고 싶은 최고의 카메라 100
에이출판사 편집부 엮음, 도현정 옮김 / 디자인이음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죽기전에 꼭 한번 써보고 싶은 「최고의 카메라 100」
모양도 성능도 가격도 제각각인 다양한 수많은 카메라 중 전문가 24명이 선정한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카메라의 크기, 마운트, 중고시세 등 스펙과 구조적 특징, 추천렌즈, 디자인에 대해 비교해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이 한권의 책안에서 이 모든 카메라를 볼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낀다.
단지, 죽기전에 몇 대나 만져볼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
이책은 일본에서 집필되어 번역 출판된 책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구성되어있다.
아마도 필자는 욕심이 많은 가보다. 많은 내용을 자그마한 책자에 담으려 함인지 글자는 꽤 작다.
이책을 보면서 카메라가 참 다양하고 디자인도 다채롭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사용하는 카메라가 나올때는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면서 소유 자체로도 왠지 뿌듯하다.
목수는 세상에서 제일 탐내는게 망치이고, 요리사는 칼이 아닌가 싶다.
연장이 최고의 기술을 뽐낼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욕심은 끝이 없을 것이다.
혹시나 연장이 좋으면 기술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이렇듯 지금 현재 카메라를 잡고 있는 이들에게는 물론 카메라에 눈길을 두는게 당연할 것
이고 너무나 고가라 소유하지 못한다면 눈요기라고 하면 좋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