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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자산 1억으로 평생 월급 완성하라 - 집 한 채에 갇힐 것인가, 현금 부자로 살 것인가, 부록 : 이재명 시대 자산 시장 대전환 가이드북, 지금 사야 할 주식·ETF 비공개 강의
채부심(채상욱) 지음 / 몽스북 / 2025년 8월
평점 :
품절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60대 노인 빈곤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퇴직 후 수입이 없어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퇴직후 배당금으로 노후를 여유롭게 산다는데 말이다.
자산 증식을 위해서 부동산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다. 주식은 투자하면 망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 또한 주식은 변동폭이 너무 커서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어찌보면 투자방법을 몰라서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부동산은 지니고 있는 자산일 뿐 당장 나의 노후를 위해 쓸수 있는 자산은 아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올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투자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는 20년간 건설사와 증권사에서 부동산과 주식시장을 분석해온 경제 전문가이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단기 수익을 내려하지말고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낼 수 있는 자산에 나의 시간과 소득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현금의 흐름을 만드는것과 나의 돈이 알아서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자산 형성을 위한 전략으로 한국 자산이 아니라 달러 자산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은 미국에 비해 명목성장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한국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 또한 지금처럼 저성장 시대에서는 성장을 하는 다른 자산, 즉 외화 자산을 찾아 투자해야 한다.
투자를 위해서는 미국의 지수 ETF만으로 충분하다.
개별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데는 높은 위험성이 뒤 따른다.
이러한 개별 주식의 위험성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적합한 것이 ETF 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영구 성장 시장은 미국이다.
저자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S&P 500 과 미국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100 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레버리지 ETF는 지수가 상승하면 더 큰 상승을 하지만 변동성이 높아 장기투자를 할수록 제로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보통 주식은 위험 자산이고 부동산은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원금의 안전성이 보장되면서 투자 수익률도 높은 것은 어떤것도 없다.
다만 높은 확률이냐 낮은 확률이냐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미국 지수는 높은 확률에 해당된다.
이는 장기적 균형 상태에서 이익이 성장하고 주가도 이를 반영하는 것 즉 과거 수십년간 우상향 곡선을 보면 알 수 있다.
주식 공부가 투자 수익을 높여주지 않는다. 내일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부를 하면 주식을 잘 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버려야 한다.
개인들은 개별 주식을 직접 투자할 필요가 없다. 후회할 경우가 더 많다는 이야기이다.
우리에게는 실력과 시간이 없다. "주식을 사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어라. 10년 뒤 깨어나 보면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앙드레 코르톨라니)
개별 주식이 아닌 지수에 투자하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어느 순간 부자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 이다.
물론 10년이란 시간이 짧은 것은 아니다. 마음의 조급함을 버리고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만 그 열매를 딸 수 있게 된다.
나는 작년 가을부터 ETF에 투자해서 올해는 DC형 퇴직금도 운용 중이다.
이전에는 부동산과 예적금이 전부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왜 주식 투자를 진작 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된다.
투자는 쉬운데 가만히 묵혀두는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매일 앱을 보지 못하도록 앱을 삭제하든지 손가락을 묶는지 해야 할 정도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 가짐을 챙겨보는 좋은 기회가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