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헤어지는 중입니다 실천문학 시집선(실천시선) 255
김은경 지음 / 실천문학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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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한 편씩 아껴 읽고 있는 시집. ‘칭다오 칭다오‘라는 시가 맘에 든다. ˝추수 끝난 수수밭에 선 추알처럼 / 어쩌면 불행을 모르는 행불자처럼 / 칭다오 칭다오 노래하는 밤˝... 붉은 수수밭에 서 있던 영화 속 공리의 모습이 떠오른다. 시집을 읽으며 칭다오를 마시기 적당한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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