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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크리스토퍼 해밀턴 지음, 정미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 부터가 매우 철학적인 책이다. 그래서 끌렸고 책을 집어 들었다.
우선 작가의 지성적인 매력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뭐랄까 굉장히 고상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이랄까..
작가는 우리에게 11개의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할 수 있고, 또 다른 시선으로 살핀다면
몹시도 우주적이고 광범위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자기경영을 위한 자기계발 서적에 익숙한 내게는
조금 막연한 느낌도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생을 살다보면 한 번쯤은 느끼게 되는
철학적이고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해 생각 할 시간을 갖게 해준다는것..
또한 이 책의 11가지 질문들은 자신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정작 내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조차 깨닫지 못하고 사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