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모든 역사 : 한국사 - 1월에 한국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12개월의 모든 역사 1
이종하 지음 / 디오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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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작년이 벌써 가고 새로운 임진년의 1월이다.

예전 학교 다닐때가 생각난다. 역사는 그저 년도 순으로만 기억을 했고 많이 기억하면 몇월이었는지가 전부였다.

어떻게 보면 국사는 정말 재미있었으나 한편으로 정말 싫기도 했다. 바로 시험전에 그 역사의 연도나 시기들을 외워야 했기 때문.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국사계에서는 정말 획기적이라고 볼수 있겠다. 사심이 들어있지 않은 역사가 일어난 시기의 객관적인 사실을 연도 월을 떠나 날짜 순으로, 정리를 해 놓은 책이다. 시대순으로 보면 약간 흐트러져 있지만 아무래도 날짜 순으로 보면 또 새롭지 않을수 없다. 1월 1일에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1월 31일에는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말해 주고 있다.

그 날마다 있었던 일들중 대표 적인 일을 메인으로 잡고 상세히 적은후 그 뒤로 간략한 역사적인 일들을 추가적으로 기재해 놓고 있다. 문체는 그렇게 딱딱하지많은 않아서 술술 읽히는 수준이고, 책 두께에 비해 내용은 그렇게 많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다는것은 절대 아니다. 내용은 정말 제목에 충실하고 있다. 제목 그대로 1월에 있었던 모든 역사들을 책속에 담아 놓았으니까.

역사를 공부하다가 혹시라도 몇년 몇월에 있었던 일인데... 하면서 몇일에 일어난 일일까 싶거나 추가적으로 보충을 하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펴서 찾아 보면 좋을것 같다. 물론 그 앞뒤 상황이나 시대적 상황등, 자세한 내용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정황들과 그 역사의 내용이 나와 있으니 그래도 역사 공부를 하기엔 정말 좋은것 같다.

아직은 1월만 읽어보았지만 이 책을 처음 받아서 생각했다. 12월까지 총 12권, 세계사 편까지는 총 24권.

시리즈 도서처럼 모두 구매해서 꽂아놓으면 그야말로 역사 사전이 따로 필요 없지 않을까 싶었다. 역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아직 공부가 많이 필요한 나이이기때문에..

학교 다닐때 이 책을 봤으면 더 재미있게 역사에 흥미를 붙일수 있었을텐데...

매일 매일 역사들이 있기 때문에 하루에 날짜 하나씩 읽으면서 좀더 공부를 하고 개인적으로 더 찾아보기도 하고 하면 정말 너무 좋은 공부가 될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 나라 역사에 좀더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구닥다리 옛날이야기만 있는것은 아니고 2000년대 이후 이야기도 나와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친숙한느낌으로 읽을수 있었다.교육용으로도 개인 소장용으로도 너무 좋을것 같은 책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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