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둥글 지구촌 문화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2
크리스티네 슐츠-라이스 지음, 이옥용 옮김, 안나 침머만 그림 / 풀빛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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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정말 요새 들어서는 중요한 단어가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한달이상 걸렸던, 가볼수도 없었던 내가 사는 반대쪽의 나라도 이젠 비행기로 기차로 배로 얼마든지 다닐수 있으니 말이다.

또 집안에 그저 앉아 있기만 하면서 다른 나라 아이들을 만나 볼수도 있고,티비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볼수도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건 그저 간단간단한 상식에 불과 하지 않는다.

아니 더 깊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나라의 문화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

심지어는 우리나라의 문화에도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항상 그런 사람들을 보면 '음.. 살면서 저절로 알게 되는게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문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기 자신나라의 문화는 역시 알기엔 쉽지만, 다른나라의 문화를 아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 한권이면 모든게 끝난다. 왜? 그만큼 세계 각국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씌어져 있다.

음.. 재미있는 그림들, 재미있는 상황극이라고 해야할까? 각 나라에 살고 있는 인물들이 나와서 문화와 관련된 상황을 연출한다.

나도 모르고 있었던, 아니 솔직히 우리나라의 문화 말고는 다 몰랐던 사실들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걸 얻었다. 나는 사회와 국사를 좋아한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이 재미있었다.

지리적 특성도 알수 있었고, 그 나라의 인구 수등을 소개하는 글도 각 단원의 앞에 있었다.

지금 시대에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있다는건 정말 좋은 일 같다.

아니 꼭 알아 둬야 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지구촌이 뭔가? 사전검색을 해보면 지구촌은 '지구 전체를 한 마을처럼 여겨 이르는 말' 이라고 나온다.

그렇다면 이 지구 전체가 서로 같은 이웃에 있는 마을이나 마찬가지인건데, 이웃마을의 문화를 모른다면,

서로 만났을때 무슨 대화를 할수 있을것이며, 서로 거래는 어떻게 할까?

서로의 문화를 모른다면, 가장 기본적인 문화도 모른다면 난처한 상황에 처할수도 있을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좋든 싫든 다들 한번 정도는 외국인을 만나고 살것이다.

그런데 그 외국인을 만났을때, 그 나라의 가장 기본적인 예절이나 문화도 몰라서 서로 오해를 하고, 실수를 저지른다면..

창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 책은 남녀노소를 불구 하고 모두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었다.

그만큼 너무나 좋은 정보를 담고 있고, 또 앞으로 살아가면서 정말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번씩 꼭 읽어보고 우리 이웃마을의 문화를 한번 공부해 보는것도 정말 좋은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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