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관람차 살림 펀픽션 2
기노시타 한타 지음, 김소영 옮김 / 살림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코믹추리스릴러이다.게다가 인질극이라는
흥미로운 요소까지 추가되어있어 재밋게읽었다.
상황설정 자체도 매우 연극적이고 재미있고
인물들의 대사를 보면 나도모르게 배꼽을 잡으며 웃게 되지만
대사 하나 하나가 굵고 긴 여운도가지고있다
그리고 이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관계가 얽히고 섥힌 관계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예측과 추측을 해봣지만
다 빗겨나고 반전이 있다
60개의 방들이 달린 오사카시내를
살펴볼 수 있는 관람차에 탑승한
고소 공포증이 있는 가장과
백치인듯한 아내,언제나 죽음과
관련된 말을 내뱉는 아이답지 않은 남매와 노인과
청년 ,오피스레이디,가무잡잡한 피부의 여성과
조폭, 또 이들 중에는 납치된 사람,납치를 한사람,
협박을 하는사람,협박 당하는 사람,
소매치기,그를 죽이려고 하는 소심남,
왕년의 살인 청부업자가 타고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찡한 부분은
고소 공포증이 있는 겐지씨 가족의 이야기이다
한집의 가장으로 식구들을 지켜 나가려고 하는
소박한 그가 진정한 가장으로 새로 태어나는
과정은 정말로 찡하다. 또 남자 주인공이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복수를 감행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도 꽤 인상적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필요성을 느끼고
예측할 수 없는 내용이기에 책이 끊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놓칠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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