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페로몬에 홀리다 - 길의 감식가 노동효의 샛길 예 찬
노동효 지음 / 나무발전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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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페로몬에 홀리다" 란 책을 받고 우리나라 아니 나의나라에 이처럼 감탄할 만한 길이 있다는 것에 너무도 흡족함을 느낀다..

 

그러니깐 내가 군생활을 하던 20여년 전만해도 이러한 국도로 차들이 쉼 없이 다녔고 그때는 군장을 메고 그길을 걸으면서도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참으로 힘들던 생각밖에 나지를 않는다 ,,,

대체 이런길을 만들어서 젊은 군인들만 힘들게 한다고 푸념만 했다~~그러니깐 한치 앞도 못보구 그런 생각을 했겠지.

지금와서 생각하고 그때를 떠올리면 그 아름다운 국도 옆을 지나면서 젊은시절의 애환과 고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국도 국도 정말이지 싫었는데~~

 

이런 국도를 여행하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름다운 동반자들과 여행하면서 맥주 한캔을 마시며 불국사 화장실에서 나체로 샤워를 하며 때론 한적한 야영장에서 비박을 하고 너무나 멋지고아름다운 여행자들 입니다 내가 이책을 읽으면 가장 가보고 싶은 길이 있더군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던 작가의 여행 동반자들의 느껴을 길을 나도 용기내어 가 볼렵니다

국도가 소외된것은 "보다 더 빨리 출근하고 보다 더 빨리 일하고 보다  더 빨리 살아가야 하니까"
맞는 말이다 그리고 여행을 하는 목적이 이 책에서도 말했듯이 추억을 담기위해 여행하는것이 아니라 홈피를 만들기 위해서 여행을 한다라는 말에 나또한 전적으로 동감을 한는 바 입니다

이책 페이지 133에서 페이지 149는 우리나라 국도의 아름다움을 정말 이지 작가의 여행동행자들과 이 책을 읽는 나도 그길을 같이 가는듯 정말이지 나또한 그길을 꼭 가보고 싶고 나도 베낭을 둘러메고 나도 천개의 베게를 가질수 있는 행운아 였으면 좋겠습니다

죽미산,황악산,진조산,통고산의 계곡의 안에 숨어져 있는 국도를 가보리라~~불영천을 끼고 도는 55km에 이르는 길을 나도 가보리라~~~정말 이책을 읽으며 나도 후천성 샛길 증후군에 걸린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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