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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의 정원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8
김혜정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2월
평점 :
나는 성장 소설이 좋다.
푸릇푸릇하고 희망적이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들이 많다.
이 책 또한 솔라 할머니와 희아의 이야기를 통해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속상하고 꿈꾸게 한다.
책은 두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자식을 잃은 솔라와 부모를 잃고 솔라의 집 앞에 버려진 희아
희아는 솔라를 나이 많은 엄마로 알고 자란다.
솔라의 집에는 부모가 없거나 키우기 어려운 상황으로
그룹홈에 온 네 명의 아이들도 같이 살고 있다.
예쁜 꽃과 나무로 채워진 솔라의 집 화단에는
계절에 따라 꽃과 나무가 피고 지고
벌, 나비와 새가 날아오고 벌레가 모인다.
솔라의 정원과 다섯의 아이들, 고양이 쫑이, 강아지 깡이
모두 아름다운 풍경으로 어우러진다.
희아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솔라는 희아를 낳지 않았다고 말해준다.
그렇다고 엄마가 누군지는 말해주지 않고...희아는 혼란스럽다.
자신이 누구인지, 부모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희아,
그런 희아 곁에 있어주는 남사친 유노,
같이 사는 아진, 동화, 혜림, 가영에게도 그들의 이야기가 있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느끼는 혼란과 불안,
가족관계, 교우관계, 이성관계 등
자신의 길을 찾아 헤매고 방황하는 청소년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럼 어른은 어떤 사람이에요?"
"외로움이나 슬픔,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거나 의연한 사람 아닐까?"
어른에 대한 정의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 책은 어른이 되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듯하다.
사춘기에서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아이들...
나이는 들었지만 아직 어른이 아닌 사람들...
그리고 방황을 지나 진짜 어른이 된 솔라 할머니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주인공들의 말을 통해
내가 위로받고 응원받는 기분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