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성격 좋고 붙임성 있는 친구들이었지만 뉘우치는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 비까리오 형제는 산띠아고 나사르를 즉시, 사람들 몰래 살해하는 데 필요한 행위는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들이 살인을 저지르지 못하게 누군가가 말리도록 상상을 초월하는 행위를 많이 했다. 그렇지만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의도를 제대로 관철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였다.-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