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캣! 살림 YA 시리즈
칼 히어슨 지음, 김희진 옮김 / 살림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은 시작부터 우리에게 숙제를 남긴다.

바로 검은 덩굴 늪지로 견학을 간 날 숲속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하면서 무미무시한 괴짜 생물선생님인 스타치 선생님이 어디론가

살아져 버린것이다.  그리고 그 전날 스티치 선생님과 갈등이 있었던 스모크 역시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것이다.

교장선생님은 스티치 선생님이 집안일로 당분간 학교를 쉬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도무지 선생님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도대체 선생님은 왜? 어디로 ? 사라진것일까? 우리는 이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

호기심 많은 닉은 마르타와 함께 선생님 집주변을 조사하게 되고 우연히 선생님의 조카라는 트윌리 스프리는 과격 환경주의자를 만나게 되어 이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중심에 바로 스티치 선생님이 계셨던 것이다. 욕심 많고 무지한 석유회사의 사장의 음모와 그 음모에 희생당할 뻔한 퓨마를 돕기위해 스모크, 트윌리 , 스티치 선생님이 함께 계셨던 것이다.

그후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닉과 마르타를 포함한 다섯사람은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고 우리곁에 돌아오게 된다.

물론 이야기가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도 하지만 책의 중심에는 이라크 전쟁에서 한쪽팔을 읽은 닉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이번 사건으로 새사람으로 돌아온 스모크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의 성장일기를 보는 것 같아 책 을 다 읽고 난 뒤에는 흐믓한 미소를 짓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