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라는 장소가 주는 매력이 있다. 온갖 종류의 등장인물들이 있다 보니. 범인을 추리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나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고 생각하게 된다고나 할까?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들어있다고도 느끼게 되고..... 암튼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도 어설프지 않고, 짜임새 있게 잘 연결시킨 점 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주인공들도 너무 매력적이다. 그리고 이런 서비스를 해 주는 호텔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매력적인 호텔이 배경이니... 더 말해 무엇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