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 긴장해서 횡설수설하는
박지훈 지음 / 이너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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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남들 앞에서 말을 잘 하지 못한다.

쉽게 말해서 조리있게 말도 할수도 없고

이리저리 뒤죽박죽 말하기 일쑤고..

특히나 나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해야하나?

누구와 다툼이 있어서 그상황에서 말도 못하고

숨만 가빠지고 입 꾹 다물고 가슴만 벌렁벌렁 거리는 사태로

숨쉬는것도 힘들어진다..

이런 천하에 바보가 어디있을까

ㅜㅜ

이런건 안닮아도 되는데...아이들도 학교에서 친구에게 맞고도

그냥 참고 말도 못한다는 말을 들을때 정말 속상하다..

차라리 쌈닭이라도 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데...

얼굴 생김도 너무 우유부단 하게 특색없이 밋밋하게 생겨서인지 너무 어리숙해 보인다.

얼굴이라도 싸납게 생겼어야 남들이 무시하지 않는데...

하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하는 나이다.

 

 똑 부러지게 조리있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너무 부럽다

거기다가 카리스마까지 있어서 사람의 시선을 제압하여

말과 목소리에 끌리게 하는 매력을 갖인사람들이 분명히 주위에 많다..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다.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말로도 표현이 잘 된다면 나역시도 다른 삶을 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이렇게 글이라도 쓸수 있는건...

어릴쩍에 펜팔로 조금은 글로써 조금 변화가 온것 말고는

글 역시 그렇게 조리있게 말하지 못한다.

참 한숨만 나오는 삶이다..


누구나 말을 잘 할수 있다.

하집만 말을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것은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잘 전달하는것이다.

사람들은 각자 말하는 방식이 다르다.

솔직하고 담백하게 말해서 들리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간접적으로 두루뭉술하게 말해 사람의 의중을 따로 파악해야하는 사람들이있다..

나는...

간접적으로 두루뭉술하게 말해 사람의 의중을 따로 파악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통하는 말투는 따로 있다.

언제나 밝고 활기찬 표정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늘 어두운 표정을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사람이 있다.

표정이 밝은 사람은 대체로 성격도 밝고 적극적인 사람미 많다.

대부분의 사람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사람을 좋아한다.

맞장구도 잘 쳐주고 긍정적으로 말해주는 사람과의 대화는  즐겁지만,

내가 하는 말에 부정적으로 답하거나 대꾸도 하지 않는 사람과는 말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것만 같은 관계의 사람들과도 어긋나서 싸울 일이 생기기도 하고,

괴팍해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대와도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는것이 바로 인생이다.

이럴 때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수 있다.

어떤 말투로 말해야 주변사람들과 잘 지낼수 있을까?

관계를 개선하고 싶거나, 업무상의 자리에서,

 혹은 각종 모임 및 만남에서 어떻게 말햐야 내 마음을 제대로 잘 전달 할수 있을까?

"혀 밑에 도끼가 있어 사람이 자신을 해치는 데 사용한다"

라는 속담이 있다.

말이 재앙을 불러올  수 있음을 뜻한다.

말을 험하게 하는 상대에게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서 참고 대하다 보면 내가 나를 지키지 못하는 힘든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무조건 참는 것이 좋은것이 아니다.

특히 이렇게 참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때 이렇게 말할 걸!"하는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책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상황에 맞게 말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더불어 ㅅ라마들 앞에서 설명해야하는 경우도 횡설수설하지 않고 잘 말할수 있는 치트키 역시 덧붙였다.



대화를 잘하려면 대화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대화의 주도권은 어떻게 잡을 것인가...

되도록 짧게 , 요점만 말하라

짧을수록 강한 인상을 준다.

정확한 말보다 직접적인 표현으로 호소한다.

일방적으로 혼자만 떠드는 말은 더 이상 대화가 아니다.

성공적인 대화법은 듣기와 말하기를 7:3으로 하는 것이다.

나보다 상대가 말을 더 많이 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그렇게 되면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말하는 것보더 도 먾아 둗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더 전략적인 사람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인데

이것저것 말을 많이 하고 난 뒤에 자기 자리로 돌아오면,

뭔가 허탈하고 휘회스러운 기분이 들지 않던가..

말을 많이 하면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줄어 들고 결국 내 속내만 상대에 읽히게 된다.

본인은 얻는게 없는것 같은기분


ㅜㅜ 이건 나를 지적해서 말하는 것 같다..

정말 허탈할때...내가 왜 그랬지....

후회를 가득 안고 집으로 오면서도 ...

나중에는 또 그러고...또 그러고...그 순간을 참지 못해서 자꾸 쓸데없는 말..

그리 중요하지 않는 말을 쉴새없이 하고...온다.

정말 이런 내가 너무 싫을때가 많은데 왜 고치지 못할까 싶을때가 너무 많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맞장구도 쳐주고 싶고, 좀 변화되고 싶은데도 그렇게 어렵기만 한건지...

매번 또 후회하고 후회하는데도 왜 그런건지 모를때가 너무 많다.




심플하게 말하라

무엇보다 삼람들은 본증적으로 남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자리에서

 누구보다도 자신을 두드려지게 표현하고 싶은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강연이나 업무 보고 자리에서 조차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온갖 미사여구를 보태 자신을 있어 보이게끔 포장하려는 데 연연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이런 태도로는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할뿐더러

상대를 설득한다는 건 더더구나 물건너간 상황이 될 확률이 높다.


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말해야 할 대목에서 지나치게 미사여구를 남발한다거나 영어나 전문용어를

 자신의 의견인 양 펼쳐놓다 보면 상대는 얘기의 핵심을 놓치게된다.

그러고는

그저 말하는 사람의 얘기가 어서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되고 마는것이다.


상대방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라

사람들은 자신의 사소한 것에 관심을 두면 그 사람을 특별할 존재로 인정하게 된다.



위기일수록 긍정적으로 말하라

말로 사랑도 하고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말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커다란 힘이 있다.


 

 

사람의 인격은 말에서 나온다.

높은 지성과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의 이야기에선 좋은 향기가 난다.

사람들고  대화를 하다 보면 경쾌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도 되지 않는 내용을 태연하게 지껄여대는 사람도 있다.

또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교묘한 화술로 얼버무리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사실을 무시하고 과장된 표현을 서금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그 자리는 그럴싸하게 넘길 수 있고

상대방을 감동시킨 것처럼 보일수 있을지라도 머지않아 파탄의 국면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상대 말에 맞장구를 쳐줘라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더욱 빛나게 하는것은 바로 듣는 사람의 적극적인 자세에 있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라는 속담이 있다.

좋은 대화는이렇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소리를 내야 한다.

어쩌면 좋은 대롸는 잘 말하고 잘 대응하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것이다.

말하는 사람이 열과 성의를 다해서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듣는 사람은 성의 없이 먼 산이나 쳐다보고 있다면

그때 화는 보나 마나 형식적인 대화에 그치고 말것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맞장구 치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나오니...

이야기는 듣되 맞장구 처주고 함께 공감하는 느낌을 잘 못주는 나에게 꼭 필요한 노하우가 아닌가 싶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고치고 고치고 싶었던 부분이 많이 나와서

책에 줄을 그어가면서 적어가면서 읽게 된다.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는 맞장구

설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당신의 의사를 전달 하여 상대의 동의를 얻는것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상대로부터 정보를 얻는것이며

상대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설득의 능력이라고 할수 있따.

설득할때 상대가 계속해서 자신의 정보를 당신의 의도대로 털어놓을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다시 말해 상대가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맞장구를 치라는것이다.

"뛰는 말에 채찍질하라"는 속담처럼

상대가 자닛의 속마음을 보일 수 있도록 격려하면,

격려를 받은 상대는 당신의 배려에 감사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차분히 조리있게 다 털어놓을것이다.

그러나 이때 당신이 조심해야하는것은

상대와 호흡을 맞추는 동루의식을 갖는 일이다.

따라서 어조도 상대와 맞추어 조절해야 하고 ,

언어의질이나 내용도 상대와 잘 조화를 이룰 수있는 수준으로 맞추어야 한다.

 

 

 

토론에서 꼭 이겨야 할 필요는 없다.

토론의 목적은 언쟁이 아니라 동의를 얻는데 있다.

이것 역시 내가 고쳐야 할 문제점인것 같다.

꼭 얘기하다보면 아니라고 우기게 된다.

왜 그러니 정말...그냥 수긍하고 넘어갈수 없는건지...


동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서로가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정면으로 부딪칠 때가 있다.

그라다 결국 대화는 독 격한 언쟁으로 발전핟ㄴ다.

이렇게 되면 이기든 지든 씁쓸한 뒤끝만 남기 마련이다.

가능한 의견이 대립해도 상대를 이기려고 하는 자세는 피하는게 좋다.





지는것이 이기는것

미국의 전 대통령 오바마는 민주당 후보 경선대회에서 매번 힐러리와 치열한 토론을 벌었다.

당시 민주당 내 분위기는 보잘것없는 경력의 흑인 젊은이보다

 연륜과 경력에서 월등히 앞서는 백인 여성에게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지던 때었다.

오바마는 힐러리와의 어려운 싸움에서 여상외로 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피를 말리는 토론에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토론에서 이긴 적도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

그러나 그는 상대를 깍듯이 대하여 반듯하고 깨끗한 인물이라는 평판을 얻으며

결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 데 성공했다.

다른사람보다 우세하지 않으면 뭔가 손해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 불안할 수도 있지만

인간 관계는 계속 이어지는것이다.

긴 안목으로 보면 그때그때의 토론에서 지더라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오히려 많아진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성장해가는데 있다.

시간이 자나면서 주위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당신의 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은 "져주는 여유"를 아는 사람이다.



이책을 읽으며 나는 변화해야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게 한다.

정말 나를 위한 책인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내가 고쳐야 되는 부분을 책에서 변화를 주고 있는데..

그냥 모른척, 아닌척 하면서 집안에서 소외적으로 모른척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고 싶다면 무루뭉술하게 표현하는것보다

솔직하고 직접적인 화법이 좋다.

상대방이 오해랄 수있는 부분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생각하기 굉장한 달변가가 아니라면 두루뭉술하게 표현하지 않아야 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다면 표현 방법을 바꿔보자

조금씩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면 아주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큰 변화를 만들것이다.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내 자신을 되새기기면서

말공부 열심히 해봐야겠다..

정말 말 못하고 입다물고 혼자 주눅 들어 있는 사람에게는 꼭 필독 도서인듯...

꼭 내게 맞는 필독 도서이다.

책이 너덜너덜 해질때쯤이면 나도 달라져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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