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밀레니엄 (뿔)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2010년은 1Q84의 해였다면, 2011년은 밀레니엄 시리즈의 해가 될것이다.  

원작과는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영화로도 재미있게 보았었다. 아마도 영화본 후에 원작을 읽어도 양쪽 모두 실망하지 않았던 유일한 소설일 것이다. 미국적 영웅주의나, 혼자 세계를 구하는,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쓰여지는 너무 상업적인 미국 작가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흥미 진진한 작품이다. 
나머지 작품들도 빨리 출간 되기를 기대한다. 시리즈 3으로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 

흠이라면 커트된면이나 종이의 질이 쌀티가 난다는 것이고, 번역자의 "하여"라는 부사의 남발도 이조시대 표현같아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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