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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스티븐 갤러웨이 지음, 우달임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읽고난후에도 여운이 남는 책이다. 하지만 출판사의 현란한 광고만큼은 아니다. 특히, 내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선정적이기까지한 표지는 더더욱 그렇다. 누구 머리(ㄷㄱㄹ라고 하고 싶지만 차마...)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이야기는 제목처럼 첼리스트가 중심이라기 보다는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주변 인물들의 전쟁과 고통과 삶을 이야기 한다. 오늘날 벌어지는 전쟁의 대부분에는 미국이 개입되어 있다. 또한 현재까지 벌어진 전쟁의 대부분의 이면에는 종교와 이념이 자리하고 있다. 그전쟁이 내전이는 국가간 전쟁이든 모든 사람들을 고통과 이별의 아픔으로 몰아 넣는 일은 이제그만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