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며 성경도 열심히 읽었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 소설을 읽으며 ‘그렇구나’를 연발했다. 이 소설은 가볍게 읽히지만 한 편으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힘도 있다.가볍지만 무거운 책, 기독교인들이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이스라엘 정부가 스스로 에덴동산 이야기, 노아 홍수 이야기 등은 사실에 기초한 역사가 아니라 신화와 전설이라고 하는데, 한국 기독교인들이 한사코 역사적 사실이라고 우기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흥부전을 설화라고 하는데, 일본 사람들은 제비가 물어준 박씨를 심고 그 박을 타서 흥부가 부자가 된 것을 사실로 믿는 것과 같다. (본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