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읽기 공부 실천법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 단번에 활용 가능한 "7번 읽기" 완결판
야마구찌 마유 지음, 이아랑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8월

공부엔 왕도가 없다!!!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전작을 보지는 못했다.

단번에 활용가능한 "7번 읽기" 실전 학습 노하우~~ 가 정말 있을지 궁금했다.

사실 늦게 시작한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도 했고 공부비법이 필요했다.

..프롤로그

도쿄대, 사법고시, 국가공무원 제 1종 시험을 이뤄낸 저자. 그것도 단 한번에.

비법은 명쾌하다. 교과서를 철저히 7번 읽은 것 뿐

7번을 읽지도 않고 시험에 척척 붙는 사람들은 진짜 천재일뿐 본인은 노력한느 범재일 뿐이라 쓰고 있다.

3관왕을 이루어낸 저자조차도 이를 악물고 했다니..

더욱이 관심이 간건 반복읽기에 연결되는 문과쪽 뿐만이 아니라 수학도 이 방법으로 활용했다니 정말 놀라울뿐이었고 기대가 치솟았다. 수학이라니?? 수학이 읽기로 가능한 것일까?? 

본격적으로 비법본문으로 들어가니~

공부엔 왕도가 없다는 말 밖에 ㅎㅎㅎ

그냥 제목만 보고 그냥 읽는거지 뭐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은 오산.

정말 제대로 된 자세로. 

10번 읽었지만 시험을 제대로 못봤다는 사람도 있을듯 하다.

바로 방법 어떻게 읽을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첫번째는 시간을 재어서라도 빠른 시간에 훓고

두번째는 빠르기는 하지만 단어 단어를 훓고

세번째는 눈에 띄는데로 가벼운 습득~

이 후는 직접 확인 하시길. ^^ 위 목차에 있긴 하다.

사실 제목에서부터 이미 7번 읽기 라고 나왔으니 

사실 뻔 하다 여길수도 있다. 누가 그걸 모르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이건 뭐랄까 공부를 이제껏 재대로?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공부할 생각에 겁부터 걱정부터 나는 나같은 사람에게

괜찮아 도전해봐.

처음엔 그냥 쓰윽 읽으면서 시작하는거야.

나도 그랬어~ 라고 힘을 준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마. 어려운책 10장 나가기가 힘들어지면 안되잖아?

그러니 힘을내 그냥 시작하는거야. 라고.. 

전체적인 맥락이 중요하다고 

수학도 제대로된 공식을 외워 따라쓰는것 부터..

이젠 책을 읽었으니 나의 교과서를 드는 일만 남았다.

이번학기엔 좀 더 웃을수 있을 것 같은 기분!!

^^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 그래도 사랑해야 할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법
이나미 지음 / 예담 / 2015년 7월

그래도 사랑해야 할..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법.

버리지도 사랑하지도 못하는 가족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시간

이라는 문구가 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다.

무었을 바랬던건지 나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책이었다.

시 한편과 가족으로 엮어진 사람들의 편지글

"혼자 살고 싶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자신도 결혼생활이 버거웠던 아버지가" 아들에게

"화가나면 입을닫는 남편에게" 아내가

"대화가 불가능한 아내에게" 남편이

"시어머니의 폭언때문에 힘든 아내가" 남편에게

"늙은 어머니를 바꾸지 못하는 남편이" 아내에게

엄마, 아빠, 부부, 언니, 동생, 아들의 여친, 동서지간 등

이런 가족의 다양한 관계들이 갈등을 편지글로 엮어있다.

그런데 이런 글들이 생판 모르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것.

사실은 머리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정말 가슴으로 움직이기 어려운 것들

덤덤히 시한편과 편지글과 조언이 써내려져 있다.

그 중 부처님과 관계된 설화? 가 있었다.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다.

어느 마을에 부처님이 머물게 되었는데 어느 무뢰한이 부처님과 그 제자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 이런 광경을 보고도 부처님이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제자가 물어보았다.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느냐고, 이에 부처님은 제자에게 물었다.

"어느 집을 방문했는데 주인장이 음식을 내와서 보니까 도저히 먹을 음식이 아니라 사양을 했다. 주인장은 그 먹지 못할 음식을 다시 치워 자기 부엌으로 가지고 갔다. 이 음식은 손님 것이냐? 아니면 주인것이냐?" 제자들은 주인것이라 했다.

"너희에게 욕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너희가 먹지 않겠다고 사양을 한다면 그 욕은 누구것이냐? 너희것이냐? 아니면 상대방의 것이냐?"제자들은 다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미 말한 사람은 그 말을 다 잊어버렸고, 그말이 어느 공간에도 존재하지 않는데 여전히 네가 불쾌하다면 그것은 너희들이 그말을 너희가 먹고 가슴속에 새긴탓이 아니냐"

어떤것은 시만 읽어도 마음이 울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의 편지글은 내마음만 같아서 표현해주는 것으로 뭔가 내 감정에 힘을 얻는것 같기도 하고 ^^;

어떤 편지에서는 나는 이정도는 아니네 하는 엉뚱한 위안도 얻기도 하고..

상대 입장의 편지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물론 꽁한 내마음이 한번에 풀릴수는 없다. ㅎㅎ

하지만 이나미님의 토닥거림에 서로를 좀 더 이해할수 있게 되길 바란다. 이건 항상 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