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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1茶 - 매일 마셔도 좋은 건강 약차
허담 지음 / 다온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커피를 아주 좋아한다.
커피가 보통은 씁쓸하게 때론 달콤하게 즐기며 카페인을 주기적으로 주입해주는데 이게 횟수가 많아지며 몸이 그렇게 좋지 않음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 꽃차에도 관심이 있었고 꽃차 교육비가 너무 비싸서 허걱 했던 적도 있다.
찾아보니 집에도 연잎차, 국화차, 우엉차, 표고버섯차가 있다. 부모님이 좋아하시기에 의외로 많았다. ㅎㅎ
책과 함께 이 국화차를 띄었는데 만개하는 것이 가슴도 힐링, 머리도 힐링~
한동안 우엉차에 열풍이 불어 나도 우엉차의 효능을 받을 수 있을지 우엉차를 마셔보려 했었다. 그런데 의외로 매일 마시는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사실 이게 내몸에 진짜 맞는건지도 궁금했다.
매일 마시는 1일 1차는 내가 딱 궁금했던 책이다.
지은이 허담. 본명일지 궁금하다.ㅎㅎ
프롤로그 중 유대인 과학자의 실험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먹은음식은 어떻게 되는가? 를 추적하는 실험. 표식된 아미노산이 포함된 사료를 실험쥐에게 먹이니 사흘 뒤 이 실험쥐의 몸무게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몸속의 낡은 아미노산은 빠져나가고 신선한 아미노산이 대체되어 오늘 먹은 음식이 사흘뒤 내 몸으로 바뀐다는 놀~~라운? 사실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마시는 차 한잔도 알고 마시면 좋지 않겠나. 지은이 허담은 한의사로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일상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물처럼 마시는 차들은 이렇게 음용해도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플러스팁에 주의사항이 있으니 좋아하는 차들은 나에게 맞는지 읽어볼 필요가 있다.
정신건강에 좋은 약차, 원기와 체력 보강에 좋은 약차, 비만에 좋은 약차.
이 리스트들이 차 백과사전 처럼 보면 된다.
사실 차 하면 뭔가 어렵지 않나. 무언가를 말려서 덖고, 이리 만드는건 상상도 못할것 같았는데 의외로 실생활에서 주변에 있는 재료로 마실수 있는 차들도 많다.
무차, 당근차, 생강차, 등등
솔직히 하루 한잔 정도 마셔주는 것에는 구지 체질까지 필요할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유행했던 우엉차 처럼 계속 옆에두고 수시로 마시는 경우. 그런 차 종류들은 체질을 한번 확인해 주는 것이 좋겠다!
우엉차는 열이 많은 체질을 위한 청량한 차로 나도 이쪽 체크가 더 많아서 나에게도 맞는듯 하다.
차는 건강뿐만이 아니라 잠깐의 여유로움을 주는 것 같다.
바쁜 일상에 살짝 띄어주는 각종 향기로운 차들로 건강까지 플러스 할수 있으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