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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평생 반찬 요리책 - 요리연구가와 조리명인이 만든 반찬 233
노고은.지희숙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저는 결혼 16년차 주부에요
요리는 라면 끓이기밖에 안해본 채 결혼해서 어느새 4인 가족의 엄마역할을 해내고 있네요
그동안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요리에 익숙해졌고 요리책도 여러권 사보았다지요. 그리고 지금 '참 쉬운 평생 반찬' 요리책을 보며 웃음짓고 있어요
요리책을 훑어보며 이젠 책 없어도 거뜬히 해내는 반찬보며 흐뭇해서 웃고,매번 할때마다 조리법을 봐야하는 반찬보며 머쓱해서 웃고
이것은 내가 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며 시켜먹기만 하는 반찬보며 웃음이 나기도 하네요
책의 차례는 매일 반찬 / 볶음, 조림 / 전, 구이, 튀김 / 무침 / 국, 찜, 탕, 찌개, 전골 / 밥, 면 / 김치, 젓갈, 장 / 샐러드, 디저트, 음료 / 만능소스 편으로 나누어져있어요
책을 훑어보다 나물종류를 보며, 신혼때 채소 사놓고 친정엄마에게 전화하던 생각이 났어요
"엄마, 시금치 어떻게 데쳐?"
"엄마, 콩나물 무침 했는데 아무맛이 안나"
지금은 양념병 들고 눈대중으로 간을 해도 먹을만은 합니다
한편 고등어무조림과 갈치조림은 작년까지도 사먹기만 하다가 올해 몇번 도전해본 메뉴에요
아직 비주얼과 맛 모두 기준미달이라 아이들이 그냥 반찬가게에서 사먹자고 합니다ㅜㅜ
'어쩌지, 얘들아~ 엄마가 왠지 할수 있을것 같아~ 조금만 더 참아줘'
그 다음은 해보고 싶은 메뉴가 눈에 들어왔어요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자주 해먹는데, 소고기 김치찌개는 처음이라 만들어 보고 싶고, 아직 제맛을 못내는 시원칼칼 오징어뭇국 만들어보고 싶고, 매운음식을 잘 못먹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간장비빔국수도 있네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간장비빔국수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16년차 주부가 본 '참 쉬운 평생반찬' 책은 '있을거 다 있는 알찬 요리책'이었어요
요리재료도 구하기 쉽고, 요리과정도 군더더기 없이 설명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소 자신없던 요리들~ 책보며 차근차근 도전해볼게요
*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