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4호 : 돌봄의 정의 - 2022.봄호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편집부 지음 / 여해와함께(잡지)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바람과 물' 매거진을 만났다.

매거진을 읽을 땐 책의 목차를 보며 읽고 싶은 주제부터 읽어보거나, 책을 차르르 넘겨보며 눈에 띄는 주제를 먼저 읽게된다.

 

'돌봄의 정의'라는 어쩌면 가까울수도, 어쩌면 멀 수도 있는 주제 속에서 만화로 된 페이지를 단번에 찾았다.

 

'식탁에서 출발하는 돌봄'

 

내가 택한 음식물이 어디서 왔는지

그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수많은 삶을 망가트리지 않아도 되는 무해하고 맛있는 채식 한 끼

나의 식탁과 연결된 세상을 돌보는 일이에요.

 

세상을 돌보는 일..

 

책 속에는 내가 생각했던 돌봄과는 느낌이 다른 수많은 돌봄들이 나왔다.

엄마입장에서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일인 돌봄을 생각했던 나는 기후문제, 지구문제, 환경문제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돌봄 이야기가 생소하기도 하고 새로움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코로나19와 기후재난의 시대, 돌보고 돌봄 받는 존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는 부주제에 걸맞게 노숙자에서 조합원으로 된, 돌봄을 받는 사람이 돌봄을 주는 사람으로 된 글이 마음에 와닿았고, 

<당신의 목소리가 사라지는 동안> 이라는 그림책 소개도 눈에 띄었다.

 

후두암 3기를 판정받은 주인공 다비드의 마지막과 그를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돌봄을 거부하던 다비드가 가족들의 손길을 받아들이기까지..

 

섬세한 그래픽노블에 들어있는 '돌봄'을 느끼며, 가족간의 돌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여러 에세이와 인터뷰들..

'바람과 물' 매거진을 가득 채운 글을은 돌봄에 대한 내 생각을 조금 변화시켜주었다.

 

아는 것만 보인다고.. 좁디좁은 나의 세상보는 눈을 조금이나마 넓혀준 매거진.

솔직히 나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글들도 있었지만, 관심을 두지 않던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한걸음 나아간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는 기후와 환경문제도 살펴보며 좀더 관심을 두어야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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