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세포 -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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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한다.

얼마전에도 건강검진을 해보니 다행히 모든 항목이 정상이었다. 그런데 내가 느끼는 내 몸은 정상이 아니다.

 

40대가 되며 몸 이곳저곳이 아픈것 같고,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피곤한 느낌이 계속된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부다 생각하고 말았는데, '피로세포' 책을 접하며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피로세포'

'지금 당신이 피곤다하면 당신은 건강하지 않다'

'병이 없어도 피곤해 죽을 것 같은 사람들, 지금 우리의 세포는 얼마나 활기찰까?'

 

책의 제목과 부제에서 느껴지는, 아픈곳은 없는데 아프다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결과는 정상. 이 병원 저 병원 가봐도 다 정상이라 마지막에 듣게 되는 말은 '신경성' 혹은 '스트레스성'이라는 결론. 나도 겪어보았다.

 

모든 질병의 시작은 사실 우리 몸의 기본단위, 아주 작은 세포들의 잘못된 화학반응입니다.....

우리 몸속 수많은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질병이 발생할 확률도 낮아집니다. 이미 이유 없는 피곤함이 일상을 뒤덮었다면..... 그러나 큰 병원에서 받아본 종합 검사 결과 피로감의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세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책 속에는 진료실을 찾은 여러 환자들의 사례가 나와있었다. 그리고 현대의학에서 제시하지 않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영양소, 호르몬, 영양제 등 병원 진료실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단순히 질병을 알아내고 치료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능의학' 에 대한 글을 읽으며 '아~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모르고, 아는 사람들은 알고 챙길 수 있는 것들이구나'를 생각했다.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우리 몸 면역세포의 50%가 몰려 있는 기관', '진짜 디톡스란 무엇일까',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 속 우리를 지켜주는 호르몬' 편도 무척 흥미롭게 읽었다.

 

아이 둘을 낳은 뒤로 왠지 관절이 안좋아진 것 같은 느낌, 바람이 불면 뼈에 바람이 스미는 것 같은 느낌에 "산후조리를 잘못한것 같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호르몬에 관련된 문제였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몸이 아픈데 병원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면, 다른 방법들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의학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일명 '카더라통신'으로 어떤 영양제가 좋다더라, 어떤 운동이 좋다더라, 뭘 먹어봐라 등의 민간요법같은 소리에 조금이라도 효과를 얻고자 시도해보게 된다.

 

'피로세포' 책은 이러한 의학적 무지를 조금 해결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정말 몰라서 이것저것 해보던 것은 이제는 조금은 알고 내몸에 이로운 방법으로 시도해볼 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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