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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아이디어 노하우
하시구치 유키오 지음, 구수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평점 :

내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은 창의력이 좋다라는 생각이 굳은살처럼 박혀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나는 창의력이 부족해 빛나는 아이디어를 낼 수 없다는 생각도 자리잡혀 있다.
가끔 아이디어를 내야할 때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을 보며 신기하기까지 했던 나는 '100가지 아이디어 노하우' 책을 보며 생각을 조금 바꾸게 되었다.
책의 저자 하사구치 유키오님은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늘 아이디어 생각 뿐일것 같은 직업! 저자는 '아이디어는 재능이 아니라, 노하우다!'라고 말한다.
아이디어는 노하우? 누구라도 노하우를 알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뜻? 저자가 이야기하는 아이디어 노하우를 나도 배우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가 광고회사 신입이었을 때 상사에게 아이디어 100개를 생각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100개 중 서너개만 생각해도 머리가 굳어버렸다고 하는데, 지금은 아이디어에 대해 다르게 생각한다고 한다.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뿐, 좋은 아이디어 100개가 아니라는 것.
- 좋은 아이디어 100개를 생각해낼 필요는 없다
- 독창성은 없어도 괜찮다
- 아무튼 쓴다
- 아이디어는 주관적인 것이 아니다
어쩌다 번쩍 떠오르는 1개가 좋은 아이디어일 확률보다 10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가 좋은 아이디어일 확률이 있다는 말인것 같다.
아이디어를 내는 시점에서는 끊임없이 '퀄리티는 상관없다', '실현성은 상관없다', '무조건 많은 양'을 의식해야 합니다. 회의 중에 재미없는 아이디어,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라고 비판해서도 안됩니다. '어떤 아이디어라도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다'라는 태도로 임하지 않으면 생산적인 회의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몇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다가, 나는 여기까지..라는 한계를 계속 설정했던 것 같다. 혹시나 아이디어를 내다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는 비판에 부딪치면 이내 수긍하고 말았던 나의 태도가 빛나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잃게 했을지도 모른다.
책에서 예를 들어준 햄버거로 아이디어 100개 생각하기를 토대로 나도 이젠 내 생각속에 갇히지 말고 나 자신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100개 생각하기를 도전해봐야겠다.
'100가지 아이디어 노하우' 책은 신기한 책이었다.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다는, 간단하지만 나에게는 어려운 문제를 풀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고 틀 안에 갇혀있던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해준 책이다.
기획자 뿐만 아니라 회사원, 주부, 학생 등 일반인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