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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선생 토리
마르스 지음 / 인디펍 / 2021년 7월
평점 :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을 발견했다.
어떤 내용일까 기대되는 표지를 보고 한번 웃고, 책을 넘겨보고 한번 더 웃었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다^__^
'고양이 선생 토리'는 12컷으로 된 짧은 만화다. 이러한 12컷 카툰이 1화부터 50화까지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지은이 마르스님은 고양이 두마리의 집사로 '집사생활을 하며 높으신 냥반들에게서 얻은 깨달음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려가는 일상을 보내는 중'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와~ 고양이와 집사의 이야기~~ 기대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짧은 12컷 만화라 1화를 읽는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는데.. 보면서 계속 혼자 큭큭거렸다. 재미있고 공감되는 내용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조금 있다면 더욱 공감되는 줄거리였다.
어느새 5화. 소통과 이해 편.
집사의 생각과 고양이 토리의 생각의 차이를 보여주는 내용이었는데 진심으로 토리의 마음이 이해가 되어서 너무 웃겼다.
사람과 반려동물은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듣기에 고양이의 언어는 그냥 '야옹~'이니 고양이가 듣기에도 사람의 언어는 그냥 '*&^%$'가 아닐까?
서로 말이 통하는 사람 사이에도 오해가 많이 생기는데,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마음 알아주기는 좀 더 어려울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부분도 분명 있을것 같기도 하다.
'고양이선생 토리' 만화책은 청소년을 위한 마음수련이 기획의도라고 한다.
몸이 성장한만큼 마음도 성장하기를 바라며 만화를 그려나간 작가의 마음처럼, 우리집 아이들도 이 만화를 보며 마음이 한뼘 더 자라났으면 좋겠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보들보들해지는 것 같아 참 좋았다.
책과 함께 온 토리 노트와 엽서에 왠지 나도 12컷 만화를 그려보고 싶다.. 꿈 같은 이야기지만 나만의 희망사항~^^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