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20주년 특별판)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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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아침형 인간'이라는 말이 빅이슈였던 적이 있었다. 이후로 지금까지 아침형 인간은 고유명사처럼 너무나 당연하게 쓰여지고 있다.

 

나 역시 그 시절에 아침형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 '아침형 인간' 책이 20주년 특별판으로 다시 나왔다.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

이 책은 맺음말부터 소개해야할 것 같다.

 

자연은 인간에게 하루 24시간 이상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누구에게나 동등하다. 사람에게 고루 공평하게 나누어지는 자원은 시간이 유일하다.....

당신에게는 지금 천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라는 자원이 이미 주어져 있다. 그것으로 행복한 삶은 일구는 것도, 실패하는 삶을 선택하는 것도 당신의 몫이다. 그리고 행복한 삶을 바란다면 당장 내일 아침부터 바뀌어야 한다.

 

아침형 인간은 쉽게 말해 아침 일찍 일어나, 그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아침형 인간과 비슷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밤늦게까지 잠 못들고 힘겨운 아침을 맞는다.

 

나는 어렸을 때 나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배어 있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특히 스마트폰이 생기고 난 후부터는 밤늦도록 스마트폰 속 세상을 구경하느라 늦게 자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날, 가벼운 몸살처럼 몸 여기저기가 쑤시며 정신도 멍한 상태로 출근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어떻게 하면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을까?

 

몸에 밴 습관은 힘들지 않고 자연스럽다. 그래서 이 책은 100일 동안의 변화를 주문한다. 100일이라는 시간은, 어떤 변화 노력이 인간의 몸에 완전히 정착함으로써, 이후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습관처럼 이루어지기까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이다.....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것은 없다.

 

아침형 인간이 되려면 일찍 일어나기보다 일찍 잠들기를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책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수면 시간을 오후 11시 ~ 오전 5시라고 제안하는데, 11시보다 늦게 잠드는 사람이라면 늦어도 밤 11시에는 잠드는 습관을 잡아야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신체가 다르고 잠의 컨디션도 다르기 때문에 다 똑같을 수는 없지만, 나의 경우는 숙면했을 경우 6시간 정도 수면하면 개운하게 눈이 떠진다.

출근을 해야하는 주중에는 6시간 숙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주말에는 8시간 정도 숙면을 했을 때 컨디션이 가장 좋다.

 

'3장. 어떻게 아침형인간이 될 것인가'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100일(14주)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었다.

 

잠 들기 위해, 잘 자기 위해, 잘 일어나기 위해 14주간 어떻게 해야할지를 설명하는 부분으로, 나는 특히 ''벌떡' 일어나는 것은 불안한 현실에 대한 선제공격'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잠들어 있는 동안은 망각의 세계에 있다가, 눈을 뜨면 다시 차가운 현실과 직면하게 된다. 이때 순간적으로 오늘 하루에 대한 불안과 거부감이 생긴다.....

눈을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는 것은 그러한 우울에 대한 기분 좋은 선제공격이다.....

이 선제공격에 성공하게 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점점 즐거워진다.

 

주부 15년차.. 아침에 눈을 뜨면 '아침밥 준비'가 맨 처음 떠오르고 뒤이어 '출근'이 떠오른다.

벌떡 일어나기 어려운 조건이지만 잘 잠들고, 잘 자고, 잘 일어날 수 있다면 벌떡 일어나기도 가능하지 않을까?

 

'아침형 인간' 책을 읽으며,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아침시간 활용'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었다.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내가 왜 이렇게 한심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를 생각한 적이 있는데, 몸 따로 마음 따로 인듯 그날밤도 잠들기 직전까지 폰을 보다 잤다.

 

이제는 달라지리라.

20년전 읽은 아침형인간 책을 다시 읽을 기회가 된 것은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라'는 호된 꾸중으로 알고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내야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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