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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탈출 생존왕 - 상시 재난 시대! 대국민 안전 지침서
KBS 재난탈출 생존왕 제작진 지음 / 성안당 / 2021년 8월
평점 :

KBS에서 방영된 '재난탈출 생존왕'이 책으로 나왔다.
아이들과 종종 보았던 프로그램이라 관심있게 살펴보니, TV 프로그램 영상이 만화처럼 편집되어 있어 한 눈에 봐도 흥미로워 보였다.
책 속에는 교통사고 2차 사고, 자동차 침수, 화재 사고, 낚싯배 사고, 블랙 아이스, 산행 사고, 해빙기 사고, 가정 내 안전사고, 버스 안전사고, 엘리베이터 사고, 산불, 안전벨트, 오토바이 사고, 자전거 사고가 소개되어 있었고 이러한 사고 발생시 어떻게 행동해야 안전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었다.
특히 우리 생활에 밀접한 가정 내 안전사고, 버스, 엘리베이터 사고 등은 나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집은 아파트 고층이라 항상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데 가끔 엘리베이터가 오작동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문이 너무 천천히 열린다던지, 왠지 덜컹거리는 느낌이 들면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문이 열릴 때까지 불안하고 초조해진다.
만약 엘리베이터에서 사고가 난다면 비상벨을 누르는 것 말고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상황 1.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면?
상황 2. 엘리베이터 문에서 추락?
상황 3. 엘리베이터가 추락한다면?
책에서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사고 현장을 실제에 가깝게 재현하고 검증된 생존 정보를 전달해준다.
엘리베이터 사고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속설처럼 알려져 긴가민가했던 정보도 나와있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면 떨어지기 직전에 점프하면 괜찮다"고 어디선가 들었지만, 이 방법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위험한 방법이라고 한다.
엘리베이터 추락 시 충격을 덜 받는 법을 알아두자!
1. 양발을 어깨보다 넓게 벌린다.
2. 손잡이를 잡고 볼일 보는 자세로 앉는다.(안전바를 잡은 채 쪼그려 앉아야 안전할 수 있다.)
하루에 몇번씩 타는 엘리베이터~ 사고가 났을 때의 대처방법을 나와 가족들이 꼭 숙지해야될 것 같다.
'버스 사고시 탈출법'도 흥미롭게 보았다.
가끔 버스를 탈 일이 있을 때 비상망치를 보며 '비상망치는 쓸일이 없으면 제일 좋겠지만, 만약 써야된다면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버스에서 내리면 이내 잊는 생각이기에 사용법을 찾아보지 않았는데, 책 속에 비상망치 사용법이 있어 집중해서 보았다.
책을 보고 있으니, 초등학생 둘째아이도 재미있겠다며 읽어보고 싶어했다.
금방 읽어지는 책이라 다 읽고 아이에게 넘겨주니, 아이도 눈을 반짝이며 읽기 시작한다. "우리가 TV에서 봤던 부분이야" 하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아찔한 사고 부분에서는 심각해지기도 하는 우리 아이!
책을 통해 많이 배워서 여러가지 재난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재난탈출 생존왕' 책은 집에 한권쯤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필수 생존지식들이 들어있으니 가족들이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나누어보길 추천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