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고양이 마을 1 - 고양이풀의 저주 신비한 고양이 마을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모리노 기코리 그림, 김정화 옮김 / 꿈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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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판타지소설이 나왔어요

한참 여름방학중이라 뒹굴뒹굴하던 아이에게 책을 주니 표지만 보고도 "우와~ 재미있겠다~~"하며 반기네요

 

'신비한 고양이 마을'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4학년 '도야'에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도야는 학교에 다녀오는 길에 있는 허물어진 주택에서 고양이들을 발견하고, 몰래 지켜보는 중이에요

그런데 그만.. 친구 '마리에'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말았어요

 

"저기 고양이풀 보이지? 저 고양이풀이 있는 곳에 늘 고양이들이 붙어 있어. 여러 애가 찾아오는데 하나같이 저 고양이풀을 아주 좋아하는 거 같아."

"진짜네. 저렇게 큰 고양이풀은 나도 처음 봐. 색도 예쁘고..... 도야, 저거 나 꺾어 줘라!"

 

도야는 내키지 않았지만, 마리에의 부탁에 고양이풀을 꺾고야 말았어요.

 

마리에에게 고양이풀을 주고 난 뒤 계속 안절부절 못하던 도야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기로 했어요.

그런데 휙~ 바람이 불며 창 너머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나요

 

"자아, 두루 님이 계신 곳으로 가자." 라고 속삭이던 고양이를 보고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정신을 차린 순간 고양이 신 두루 님을 만나게 되요

 

"너는 고양이들한테서 고양이풀을 훔친 죄인이다..... 그에 합당한 죗값을 치르지 않으면 곤란하지. 그러니 너, 나에게 선물을 바쳐라..... 세 가지 선물을 가지고 오너라. 그러면 너의 사죄가 진심이라고 판단하고 용서해주마."

 

다음날, 도야의 창문 밖에는 고양이 '분자'가 와있었고, 두루님에게 드릴 선물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요

 

도야는 거울 앞으로 뛰어갔다. 거울에 비친 것은 분자보다도 훨씬 조그만 고양이였다. 가슴과 배는 하얀 털로 덮여 있고 나머지는 갈색 줄무늬다.

고양이가 되어 버리다니! 두루 님의 저주라는 게 바로 이거였나!

 

도야가 고양이로 변했네요. 낮에는 사람으로 있다가 밤에 고양이가 찾아오면 고양이로 변하는 거에요

고양이로 변한 도야는 두루님에게 드릴 세가지 선물을 잘 마련할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집 아이는 '신비한 고양이 마을' 책을 다 읽고 난 후 "재미있어~ 나라면 계속 고양이로 살고 싶을것 같아" 라고 말하더라구요.

동갑내기 주인공 도야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나봐요.

 

저도 책을 다 읽고나니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본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글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들에 상상력이 더해져 고양이들의 모험이 애니메이션 플레이되듯이 상상되는 느낌?

 

'신비한 고양이 마을' 책은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참 좋은 판타지 소설이었고, 어른인 저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다음에 나올 2편이 벌써 기대되네요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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