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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법!
유인경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처음엔 TV에서 많이 보던 당당하고 똑부러지는 분이 표지에 있어 눈길이 갔다.
TV속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시원한 입담으로 결론을 내려주던 유인경 작가님은 책속에서 과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까?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는 중년들의 질문에 대한 유인경 작가님의 생각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육십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의 작가님이 고민많은 중년들의 멘토가 되어 고민상담을 해주는 것이다.
책 속 많은 사연들 중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영수님의 사연을 소개한다.
내가 진짜 잘하는 게 뭔지 이 나이에도 모르겠습니다. 더 나이들기 전에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자꾸 스트레스가 되네요. 걱정이 늘어 그런지 건강도 나빠졌어요..... 인생 후반전을 앞두고 어린애가 된 기분입니다.
나 역시 내가 잘하는 일과 내가 좋아하는 일 사이에서 늘 방황한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느리지만 섬세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내가 하는 일은 몸을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일이다.
이 일이 싫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어도 애정을 갖고 계속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영수님처럼 나도 내가 진짜 잘하는걸 빨리 깨닫고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고 싶다.
영수님의 사연에 유인경 작가님은 어떤 대답을 했을까?
젊은 시절엔 자신이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로 승부를 봐야 해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자신이 사랑하고 뭘 좋아하는지가 더 중요해요.
영수 씨, 우선 어떤 일에 관심이 가고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평온해지는지 찾아보세요. 또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세요..... 어느 분야에서 꼭 최고나 일인자가 될 필요는 없어요..... 남들이 보기에 아주 촌스러운 일이라도 영수 씨가 사랑과 기쁨을 느끼면 됩니다.
지금까지 나의 고민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었다. 지금의 나는 내가 잘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미래의 나를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무슨 일을 할 떄 가장 평온해지는가? 천천히 생각해보고 천천히 실천해가며 나의 미래를 준비해야겠다.
이 외에도 언제까지 나를 소모하며 살아야 하는건지, 몸이 예전같지 않은데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100세 인생을 위해 지금부터 뭘 준비해야 할지 등등 중년들의 고민에 유인경 작가님만의 입답으로 시원하게 해답을 알려주고 있었다.
꽃중년이란 말을 들어본적이 있다. 중년이 꼭 몸과 마음이 지친 저물어가는 세대는 아닌 것이다.
제목처럼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를 외치며 낙천적이며 긍정적으로 살아보자.
유인경 작가님의 조언처럼 참 많이 웃고 행복해하고 매일 뭔가를 배우고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다보면..... 세상은 내게 다정하고 따뜻해질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