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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 만들기 - 카톡, 인스타그램, 학교에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법
조경희 지음, 박현 그림 / 바이킹 / 2021년 3월
평점 :

'내 마음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 만들기' 책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첫째아이와 초등 4학년인 둘째아이를 위해 꼭 읽고 싶었다.
'카톡, 인스타그램, 학교에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법'이라는 부제를 보며, 중학생이 되며 핸드폰 사용량도 늘고 친구들과 카톡도 많이 하는 첫째아이가 친구들과 잘 소통하고 있을까? 초등 고학년이 된 둘째아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을까?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는 부제라고 생각했다.
우리집 아이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스스로를 잘 챙기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요즘 워낙 학교폭력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 '학교에서 잘 지내겠지'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 만들기' 책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현명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
책 속에는 크게 4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 친구를 사귀는 법
- 친구와 관계를 유지하는 법
- 친구와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
- 온라인 속 친구 대하는 법
카테고리 아래로 여러가지 소주제가 나왔는데 그중 공감이 되는 몇가지를 소개한다.
'친구를 칭찬하는 게 왜 중요할까요?' 파트이다.
칭찬을 받으면 몸에 좋은 보약을 먹었을 떄처럼 힘이 불끈 솟아오르고, 용기와 자신감도 생기지요. 자신의 좋은 점을 알아봐 주는 사람에게는 저절로 마음이 열려 쉽게 친해질 수 있어요. 칭찬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의 문을 여는 만능 열쇠랍니다.
친구에게 칭찬하는 짧은 이야기가 나오고, 진심이 담긴 칭찬을 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칭찬을 들었을 때 기분이 제일 좋았나요?" 질문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경험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게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카톡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파트도 눈에 띄었다.
시도 때도 없이 카톡방만 들여다 본다면 어떨까요? 알림음이 울릴 떄마다 카톡방을 보면 공부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됩니다. 수많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면서 즐겁기도 하지만 너무 몰입하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카톡사용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다. 특히 아이들은 중독처럼 빠져들어 벗어나기 힘들어하니,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거나 규칙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큰 카테고리가 끝날 때마다 '되돌아보기'와 '마음 정리하기', '마음 적어 보기', '마음 바꿔보기' 페이지가 있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아이가 직접 자신의 마음을 적어보며 자기 마음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며 가족들과 있을 때보다 친구들과 있을 때 더 많이 웃고 즐거워하는 것 같다. 한참 친구가 좋을 나이이니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문제가 생겼을 때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 만들기' 책은 아이들이 직접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 못하다면 부모들이 읽어보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나누고 조언해주기에도 좋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