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2 : 4 - 유전 공학의 신세계가 열리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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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2 중 4번째 책이 나왔다. 글밥이 어느정도 되면서 그림도 많이 나와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 좋은 과학동화로, 이번 책에는 우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까지 나와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전 공학의 신세계가 열린다'는 주제의 과학동화는 언제나처럼 나유식이 등장한다. 어느 날 우주에서 떨어진 코딱지만 한 별똥별을 콧구멍 속에 넣은 후부터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가 된 나유식! 요즘은 초능력이 좀처럼 안돼 걱정중인 유식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한 첫날, 두달 전 죽은 희주네 고양이 샤샤가 살아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죽은 동물이 살아 돌아오는 것이 가능할까?

 

유식이와 희주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기도 하고 샤샤의 무덤을 확인하러 가기도 하며 살아 돌아온 샤샤의 비밀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면서 만나게 되는 염색체와 DNA 이야기, 유전 이야기 등 과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에 몰입된 와중에도 '초능력자의 과학수첩'과 '초능력자의 과학일기'는 좀더 전문적인 과학상식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해주고 있어 눈에 쏙쏙 들어왔다.

 

'우리 가족은 왜 비슷하게 생겼을까?'와 'DNA는 내 몸 어디에 있는 거지?'를 읽으며 이제 더이상 "엄마랑 나랑 닮았다"는 아이의 말에 "엄마니까!" 혹은 "딸이니까!"라는 얘기를 안해도 될 것 같았다.

 

[ 부모가 가진 특성이 자손에게 전달되는 게 유전이야......... 유전자를 만드는 물질을 DNA라고 해. 엄마 아빠의 DNA가 복제돼서 내 몸을 이루기 때문에 내가 엄마 아빠랑 붕어빵 아들딸이 되는 거지. ]

 

한편, 천재 과학자 하마리 박사는 유전자 가위 기술로 암, 루게릭병, 파킨슨병에 걸리지 않는 침팬지 왓슨을 탄생시킨다. 또한 유전자 조작으로 특수한 면역 유전자를 개발할 것이라는 발표를 한다.

 

하마리 박사는 유전자 조작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책 속의 '돌연변이가 도시를 공격하다' 편을 보며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를 기대해보라~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책은160페이지 가량의 제법 두꺼운 동화임에도 금방 읽고 다음 내용이 기대되는 재미있는 동화책이었다. 초등 3학년인 우리집 아이도 다음편은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며 시즌 2 다섯번째 책을 벌써 기다리고 있다.

3학년과 4학년 과학 교과서의 내용과도 관련이 있어 과학과 유전공학에 관심있는 초등 아이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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