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심리실험? 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은 심리학책이다. 알다가도 모를 사람의 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책은 왠지 어려울것 같은데 이 책은 재미있을 것 같다. 거기다 파트마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핑크, 하늘, 노랑, 보라색 포인트 컬러가 내 마음을 벌써 설레게 만들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의 저자는 일반적인 심리학책에 나오는 틀에 박힌 내용은 다루지 않기로 하고, 지금까지 읽은 논문 중에 특별히 재미있고 신기해서 눈길이 갔던 연구를 심사숙고해서 골라 책을 썼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차례페이지를 읽다가 관심이 생기면 망설이지 말고 책장을 넘겨 본문을 읽어보라고 추천한다. 저자의 추천대로 차례페이지를 펴 보았다.

1장 인간 심리의 '사각지대' 찾기, 2장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간단한 일에 실패하기, 3장 당신의 인간관계 온도는?, 4장 밤이 되면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 5장 고양이 상사외의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의 큰 주제 아래 88가지 재미있는 심리실험들이 나와있었다.

 

나는 3장의 '자기 자신에 대한 무한한 관대함은 왜 생길까?' 파트가 재미있을 것 같아 먼저 읽어보았다.

스웨덴에서 미국·스웨덴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운전 실력을 스스로 평가하는 심리실험을 한다. 결과는 압도적으로 자기 자신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이를 심리학 용어로 '평균 이상 효과' 또는 '우월감 환상'이라고 부른다.

글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계속 웃음이 나왔다. 나 역시도 나 자신에게 매우 관대한 편이기 때문이다. 나를 과대평가하고 상황을 합리적으로 파악하지는 못하지만.. 어쩌겠는가? 난 그래도 나에게 계속 관대하고 싶다.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세상을 살고,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제일 잘난줄 알며 살고 싶은 나도 평범한 인간인 것이다

 

4장의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아이의 인기도를 결정한다고? 부분도 흥미로웠다.

네델란드의 연구팀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퍼즐을 맞추는 공동작업을 하게 하여 나오는 부모들의 태도를 보며 학급 인기도와의 관계를 알아보는 심리실험이었다.

나도 두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더욱 관심이 갔고 엄한 태도를 취하는 부모와 수동적 태도를 취하는 부모의 차이가 아이의 인기도를 판가름 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평소에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의 보살핌과 태도가 아이에게 무척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5장의 긍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살면 장수할 가능성이 커진다는데? 도 재미있었다.

미국의 연구팀에서 노트르담성당의 수도승 180명의 일기를 분석해 긍정적인 문구가 자주 보이는 그룹과 불평·불만하는 내용이 많은 그룹을 나누어 생존율을 조사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긍정적인 문구를 자주 쓰는 사람이었다. 긍정의 힘을 알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해야겠다 "지금 엄청 기분좋다! 행복해~"

때로는 웃음지으며, 때로는 심각하게 읽었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책~ 이렇게 재미있는 심리학책이라면 계속 읽고 싶다. 이런 재미있는 내용들이 실제로 실험한 연구결과라는 것이 더욱 놀랍고 재미를 배가 되게 해주었다.

이 책은 잘 보이는 책장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펴서 읽고 싶다. 책을 펼때마다 읽고 싶은 주제가 다를 것 같고, 새로운 관심사가 생길것 같아 미리 즐겁다. 여러가지 심리실험을 통해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고,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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