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 요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 1
이은채 지음 / 스토리닷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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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요가' 책을 보고 나도 요가 좋아하는데.. 나랑 똑같네~ 라고 생각했다.

내가 요가를 처음 접하게 된건 첫째아이를 임신했을 때이다. 병원에서 임산부요가교실이 오픈되어 등록하였다. 임산부인만큼 과한 동작은 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근육에 자극이 되고 몸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임산부 요가교실이어서인지 진통이 올때 호흡법과 아기가 나올때 호흡법을 알려주었는데 출산할때 정말 큰 도움이 되어 요가에 대한 만족이 더 높아졌다. 이후 틈틈이 요가를 좀더 배우긴 했지만 아이를 키우느라, 회사에 다시 다니느라 꾸준히 이어가지는 못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요가' 책속에는 저자가 요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현재까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요가를 조금이라도 배워서인지 알아듣는 부분도 있었고, 다소 전문적인 용어가 나올때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요가선생님으로 살며 요가할때 무엇을 입는지, 경쟁력있는 요가선생님이 되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수련을 하는 이유 등을 진솔하게 적어 공감이 되었고, 특히 '낯선 곳에서 요가하며 한달 살기' 부분은 특히 더 공감이 갔다.

제주도에서 요가하며 한달살기를 하며 남편과 아이와 가졌던 여유의 시간 후, "이렇게 삶을 살아갈 수도 있는 거구나!" 라는 남편의 말이 흥미로웠다.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가 나도 꼭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후 정기적으로 장기여행을 떠나고, 발리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닮고 싶기도 해 간접경험처럼 재미있게 읽었다.

 

수련 후 마치는 사바아사나에서는 깊은 이완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 송장자세로 머물러 있는 동안은 그 어떤 것도 애쓸 게 없다. 그 어떤 것도 노력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채, '다 괜찮다'라는 몸의 소리를 들으면서 머무른다.

나도 요가를 배울 때 땀 흘리며 여러 요가동작을 하고난후 마지막에 송장자세로 있을 때 몸도 이완하지만 마음도 이완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주위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오롯이 혼자인듯 느껴지며 걱정도 조금 내려놓고 기분도 차분해지며 좋아졌다.

마지막에는 그림으로 보는 아사나 페이지가 있다. 그림을 보고 여러가지 요가 동작들을 따라해보며 몸과 마음을 수련해보기를 바란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요가' 책은 저자가 정말 마음으로 써내려간 글인것 같다. 덤덤히 써내려간듯 하지만 요가에 대한 마음이 느껴져 좋았다. 나도 요가를 다시 시작해볼까?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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