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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결석을 할까? ㅣ 중학 생활 날개 달기 1
이명랑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차라리 결석을 할까?' 책은 중학생활 날개달기 시리즈의 1권이다.
우리집 첫째 윤이가 올해 6학년! 내년엔 중학교 1학년이 되기에 나도 읽어보고 윤이도 꼭 읽어봤으면 해서 선택한 책이다.
책 속 주인공 현정이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며 친했던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환경에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고민과 생각들이 담겨있다. 하필 체육수업이 있는 날 생리가 터진 현정이의 첫째 날부터 다섯째 날까지를 딱 중학생 1학년의 시선으로 중학교 1학년스럽게 생각하고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현정이의 짝 태양이는 천방지축인것 같지만 알고보면 속 깊은 아이이다. 누나가 둘 있는 집의 남동생답게 여자를 잘 이해하고 배려할줄 아는 캐릭터이다.
현정이와 미애, 봉화, 명랑이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했다. 현정이는 중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현정이와 친구들의 5일간의 모습을 보며 궁금했던 중학교 생활을 미리 엿볼수 있어 좋았다. 소설 속 현정이와 우리집 첫째 윤이가 하는 생각이 비슷할것 같고 공감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 책을 읽고 궁금했는지 생리를 할때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어보기도 해 자연스럽게 성교육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평소에 성교육이 필요하지만 자연스럽게 접하기 어려운데 소설을 통해 자연스레 알게되고 질문하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였다.
책을 읽은 후 윤이가 중학교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몇달 후면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윤이에게 책을 통한 간접경험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아이도 소설 속 현정이처럼 고민하고, 생각하고, 해결해 나가겠지?
뿐만 아니라 예비 중학생 학부모인 나도 책을 통해 느끼는 것이 많았다.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결석을 할까?' 책은 예비중학생과 중학교 1학년이 크게 공감할 것 같다. 글자 크기와 책 두께도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적당해 추천한다. 앞으로 나올 중학생활 날개달기 시리즈도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고 싶다.
※ 이 글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