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지구별에서 내 인생의 첫사랑
박희준 외 지음 / 와일드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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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상처를 치유한다' 는 말에 동의한다. 가족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나를 지켜봐주는 하나뿐인 나의 울타리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 깊이 자리잡는 그 이름 '가족' 책으로 읽어본다.

지구별에서 내 인생의 첫사랑 '가족' 책에는 10명의 저자가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하고 있다. 어머니 이야기, 아버지 이야기, 자식 이야기, 나의 이야기까지 한분 한분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책을 읽어나가는데 친한 사람들과 속깊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언젠가 손녀가 "할머니는 내 편이지요? 하고 묻자 바로 '그럼.'하고 대답하였다. 아마도 동생 때문에 혼난 일이 있었나 보다.

'할머니는 내 편이야' 글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좋은 할머니가 되려고 노력하는 저자가 참 훌륭해보였고, 내 편이 있는 손녀가 참 행복해 보였다. 아이들과 함께 할머니댁에 갔을때 어머니의 모습도 겹쳐졌다. 저자처럼, 어머니처럼 나도 나이가 들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잿빛 같은 결혼생활이 장밋빛으로 물들다' 글도 마음에 무척 와닿았다.

지금 생각하면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던히 참아주던 가족이 있어 내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일 남편의 외조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도 없었을 것이다.

결혼 30년 된 저자는 참 부지런히 살았다. 삶의 목표가 돈이라도 생각하며 억척스럽게 일하기도 했고, 몸을 아끼지 않고 돈을 벌어서 가족들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늦게 찾은 꿈을 이루고 행복을 느끼는 저자를 보니 나도 마음이 따뜻해졌다. 나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내로, 엄마로, 자식으로 살기 위해 동분서주하다보면 꿈이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글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였다.

'가족' 책은 저자 열분의 가족 이야기에 웃기도 하고 가슴 먹먹해지기도 하던 책이었다.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내 마음의 안식처.. 나의 지원군.. 나의 가족 사랑한다.

 

 

※ 이 글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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