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굿 보이 르네상스 청소년 소설
하마노 교코 지음, 윤수정 옮김 / 르네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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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답답해져 왔다.

사춘기 아이들이라면 격어야하는 과정이지만 내 아이만은 그냥 조용히 지나가길 바랬다.

나의 말한디이면 뭐든지 "네"하는 딸 아이

남이 보면 손하나 될 곳 없는 아이다.

누군가 나에게 말했었다

딸아이는 잘 참는 성격이라고~~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얼마나 답답했을지....

어른이면 숨이 막혔을 것이다.

나는 내아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엄마라고 많이 이해하고 풀어준다고 내 자신만 생각할 뿐 받아들이는 내아이는 표현만 안 했을 뿐

테두리안에 빙빙 돌고만 있었던 것이다. ....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오랜만에 나를 반성하게 하는 책을 만났것 같다.

그리고 아이의 눈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 책인것 같다..

굿바이, 굿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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