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
로나 아라토 지음, 정영수 옮김 / 솔빛길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안네의 일기를 읽은 이후 읽은 책입니다.

전쟁은  남녀노소 할 것없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네요

저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끔 해주는 책입니다.

 

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이야기를 읽어 보았다.​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가 벌인 유대인 대학살 사건에 대한 책이다. 

아빠가 강제 노동 수용소로 가고  슬픈 유월절​의 시작이 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스카와 엄마,폴,벨라 이모,카티,마지와 함께 기차를 타고 강제 수용소 대신

농장으로 가서 일을 했다.도중 폴을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다시 찾았다.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의 상태가 점점 더 나빠지자 조금 안 됬다고 생각했다.

또 다시 기차에 타기 전에 농장 주인부부가 당밀을 한 병씩 나누어 주었다.

농장 주인 부부는 참 착한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다 유대인들을 아는 체도 안 하지만

농장 주인 부부는 유대인들을 위해서 당밀 병을 한 개씩 나누어 주니까 말이다.

또다시 기차를 타고 독일 수용소로 갔다.독일 수용소 안에서는

발진디푸스라는 무서운 병이돌고 있었는데, 그 병 때문에 매일 수백명의 사람이 죽어나갔다.

거기다 물과 음식도 별로 없었다.나중에 알고보니 엄마도 어떤 병 때문에 죽었다.

독일군은 진짜 이상한 것 같다.도데체 왜 다른 종교를 가졌다고 죽이는 걸까?

정말 눈물도 없는 사람인가보다.

마지막에 결국 미9군이 죽으러 가는 폴과 가족을 구하고 엄마는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서 놀고 있자, 군인이 왔다.그 군인은 바로 폴의 아빠였다!

마지막에 정말 잘됬다고 생각한다.정말 기적같은, 한 편의 이야기같은 일이다.

독일은 정말 고소하다.사람을 죽이더니.....

결국 자기가 낸 일에 자기가 당했지 뭔가.

근데 조금 재밋는 일도 있다.

안나도 유대인이니까 독일 수용소에서 만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어땠을까??

아무튼 이 이야기는 슬픈 이야기이다.

이제는 대학살은 이 세상에 묻힌 이야기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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