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논어
공자 원저, 심범섭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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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논어이다. 하지만 이책은 나이를 불문하고 읽어야할 지혜의 보고이다. 그리고 청소년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정리 되어 있지만 어른들도 읽고 새롭게 익히고 실천해야 하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청소년을 위한 논어가 아닌

일반인들 모두에게 해당한다고 보는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그때 당시에는 맞고 지금은 틀리게 이해할수도 있는 문장들도 있을수는 있다고본다. 하지만 공자의 가르침에는 시대

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논어가 이야기하는것이 자신을 부끄럽게 만든다고 할지 모르지만 자신을 알고 깨우치고 실천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는 논할 필요가 없는 진실이기 때문이다

실천이 없는 말은 어느누구도 신뢰하지 않을것이고 허공과도 같은 메아리 밖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말이다. 작가도

언급하듯이 논어의 현대적 가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이책은 사람답게 사는길과 성실한 자세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 말보다 실천을 우선시함과 동시에 겉모습이 본질과

같아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효는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는 당연함과 학문은 배우고 실천함, 실천하는 리더로 마무리 한다

읽으면서 또 한번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된다. 적어도 거짓이 선을 이기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는 당위성이다

거짓이 선을 해하고 선은 그 거짓으로 신음하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나 아프고 안타까울 뿐이다.

나라가 망하는 징조는 반드시 나타난다. 사사로운 이이과 그들만의 세상을 위한 결론, 이것을 두려워 해야한다고

한다. 어질고 지혜로운 자는 거짓의 그림자를 밟지않고 나아가야한다.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이 진실로 둔갑해버리고 만다. 이 어찌 통곡하지 않을수 있는 일인가 말이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사람이 변화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매국노인데

합당은 처벌은 당연히 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 말이다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는 진리가 통하는 시대가 아니다. 그런 시대가 다시 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자신의 위치에 맞게 행동해야 자연스럽고 올바른 행동이라는 말이다.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임금처럼 행동하는것은

가면을 쓴 비겁함의 극치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두려워 해야 하는가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가 자신은 알고 있기에 하루하루가 두려움과 공포가 찾아오는 것인데 그 두려움과 공포를 다른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하니 사단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든것을 가졌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위험할 때이기 때문이다. 모든 권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안일함이 자신을 망쳐

버리는 건지도 모르고 어리석음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죄악이자 천벌은 반드시 받아야할 마땅하기 때문이다

논어에서 언급하는 지혜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기본을 다르고 기준을 준수하고 실천하며 배움을

나누고 국민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것을 경계하는 것임을 반드시 깨달아야한다

영원한 권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것인지는 자신이 선택해야한다. 어떤 사람을 기억되고

싶은지 하루하루 실천하면서 자신을 되돌아 봐야한다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한번더 보고 그러고도 놓치면 다시한번 보고 또 보고 실천해야함이다. 삶을 다하는 그날까지

배움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이다. 배움을 놓는순간 삶은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권력이 중요한것이 아닌 진실과 노력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한다. 거직에 대해서는 참회하고 또 참회해야한다

부끄럽기를 하늘같이 여겨야한다. 언제 벼락이 그대를찾아갈지 모르니 말이다.

실수는 용서할수 있다. 하지만 더러운 짓은 용서가 아닌 벌을 받아야 함은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뻔뻔스러움의 극을 보여준다면 누가 배우고 다를것인지 곰곰히 되씹어 보아야한다.

세치의 혀가 자신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는 생각은 무시하고 혼자 살겠다는 안이한 생각이 자신을 거듭 늪으로 빠지제

하는것을 왜 모르는지 기가 찰 노릇이다. 본질과 외면이 적적한 균형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이 귀에 아직도 생생하다

이책은 하나의 지침서이자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는 언제던지 보고 깨닫고 실천하는 삶을 가능하게 해줄것이라고

믿는다. 자만은 스스로를 망친다는 것을 경계하고 부족한 점은 채워야 함을 알려준다.어찌보면 현대의 삶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경계하라고 부드럽게 일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가르침의 시작은 반드시 자신이어야 한다는 사실도

함께 말이다. 마지막 순간에 더 줄것이 없어서 더없는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말기를 바랄 뿐이다

이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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