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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백꽃 ㅣ 파랑새 그림책 98
김향이 글, 윤문영 그림 / 파랑새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초등도서추천 우리 동백꽃
학습만화를 너무 좋아하는 창민이~ ^^;;;
창민이에게 초등추천도서 우리 동백꽃을 주었어요.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가야 하는 창민이인지라~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한다고 해결되는것이 아니니~
조금씩 책읽는 습관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창민이에게 준 우리 동배꽃~
우리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책이예요.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는 창민이랍니다.
우리 동백꽃의 표지예요.
임진왜란 대 일본에 빼앗겼던 울산동백이
사백년만에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온 이야기랍니다.
우리품으로 돌아올때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아픈 역사이지만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
그리고 동백꽃 이야기~
오색팔중산춘이라 불리는 동백꽃
흰색, 붉은색, 연분홍색, 진홍색, 분홍색 다섯빛깔 꽃이
여덟겹의 꽃잎으로 피어나고~
한입씩 흩날리듯 떨어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동백나무랍니다.
동백나무가 의인화하여 조선이 고양인 어머니 동백나무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고향인 조선을 그리워하는 어머니 동백나무
그리고 일본의 약탈과 일본으로 오게 된 이야기가 실려있답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다가 죽은 어머니 동백나무
어머니가 평생 가슴에 품고 그리워하던 고양 조선~
울산 동백은 어머니의 그리움에 조선땅이 그리워지고~
그토록 어미가 그리워하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울산동백은 자신의 뿌리가 조선이었음을,
어미와 마찬가지로 자신 또한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답니다.
"엄마~ 슬프고 마음이 아파요~" 하는 창민이...
무엇이라 정확하게 설명은 못해도
약탈당해 다른 곳에 뿌리내린 뒤에도 끊임없이 고향을 그리워하던 울산동백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나라의 소중함과 왜 자켜야하는지 느꼈을 것 같아요.
창민이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과 우리것을 꼭 지켜야한다는것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랍니다.
임진왜란 때 빼앗긴 세계적 희귀종,
‘울산동백’ 드디어 고국 품에!
우리나라 울산이 원산지인 오색팔중 울산동백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게 빼앗겨 400년 만에 돌아온 참 귀한 나무이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울산 학성에 자생하고 있던 것을
1592년 임진왜란 때 조선 침략 수장인 가토 기요마사가 발견해서 약탈,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바치면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됐다.
……
1989년 일본 사찰에서 첫 발견되고
이후 민간단체에서 울산동백 반환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신문 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