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친절한 플라스틱 이야기 -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플라스틱의 모든 것 그림으로 읽는 시리즈
인포비주얼 연구소 지음, 위정훈 옮김, 홍선욱 감수 / 북피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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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뉴스 등 기사나 방송 등을 통해 플라스틱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우리 생활과 정말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고 뗄레야 뗄 수 없는 플라스틱.

가볍고 튼튼하고 어떤 모양으로도 척척만들 수 있고 값까지 싼 플라스틱을

우리가 만나게 된것은 불과 100년도 안되었는데 이제는 그 플라스틱이

인류를 포함한 지구 생명체와 환경에 거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니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만난 '그림으로 읽는 친절한 플라스틱 이야기'는 플라스틱에 대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플라스틱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게다가 내용이 좀 어려워진다 싶으면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을 해주어

쉽게 읽어 내려가면서 플라스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었다.

총 6개의 파트로 된 책을 한파트 한파트 읽어 나가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세계가 낳은 플라스틱양에 비해 리사이클 되는 비율은 9%정도 밖에 안되고

12%는 소각되며 79%는 매립 또는 투기되고 있는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플라스틱의 다른 큰 문제 중 하나는 사용기간이 짧다는 것이라고 한다.

플라스틱의 생산량과 폐기량 모두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 플라스틱 관련 문제는 간과할 수 만은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선진국은 플라스틱을 수출하고 있다니~~~ 정말 그 현실이 아타깝다.

플라스틱이 분해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공 물질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부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분해 속도가 대단히 느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우리 집에도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분해기를 사용한다.

우리의 기술이 음식물을 분해해는 미생물은 만들어냈지만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물질의 개발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물론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먼저가 되어야겠지만 말이다.

언론을 통해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많이 들어봤다.

세계의 공통 과제 속에도 빠지지 않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엔의 주도 아래 세계가 함께 리사이클에 그치지 않고

플라스틱 쓰레기 자체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리사이클링 이전에 덜 쓰거나 안쓰기 위한 노력을 나부터 실천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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