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 - 부부상담사가 말하는 슬기로운 결혼생활
공진수 지음 / 마음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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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결혼을 했으니 올해로 딱 결혼 20주년 이랍니다.

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는 결혼을 준비하는 연인뿐 아니라

20년을 함께 살아온 제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한줄한줄 읽을때마다 그래 맞아하면서 읽어내려갔네요.

결혼을 대해 태도에 대해 리마인드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갈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사실 저는 결혼에 대한 환상? 이런건 없었던 것 같아요. ㅎ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기쁨도 나누고 슬픔도 나누는게 결혼이라 생각했기에 (철이 좀 일찍 들었죠? ㅎ)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며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이 무조건 나에게 맞춰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나도 맞춰가며 함께 존중하고 맞춰가는 삶...

그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이 아닐까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부부간에 호칭을 불러주는게 왜 중요한지...

나의 언어 패턴은 어떤지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또한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말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누구나 결혼하면 저절로 행복이 오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결혼은 현실이거든요.

함께 노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 그것이 행복한 삶의 기본 자세인 것 같아요.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이든 결혼을 한 사람이든 꼭 읽어보면 좋을 책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게 만들어주는 지침서란 느낌이 들었답니다.

남편과 함께 산 20년보다 더 행복한 남은 삶을 위하여 정말 좋은 책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행복한 부부로 살수 있는 지침서...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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