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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진실 - 희망에 대한 오래된 노이즈
이시형 지음 / 델피노 / 2021년 10월
평점 :
우리 사회가 얼마나 급변하고 있는지 실감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겠지요?
어느순간 은행업무는 자동화기기가 대신하고 식당의 주문도 키오스크가 대신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지고 있어요.
과학의 발달과 인공지능 그리고 로봇
다양한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삶이 변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일을 주제로 다룬 편리한 진실
소설이지만 무섭기도 하고 진짜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과학의 발달이 우리에게 주는 잇점이 정말 많지만 기본적인 전제는 인간에 대한 존엄성이 되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과학기술안에서 인간이 시스템을 통제하고 로봇을 활용할 수 있어여하는데...
더 큰 것을 갖기 위한 인간의 욕심이 생체실험을 하고 결국 로봇에게 당하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되는것이 아닌가 하네요.
과학기술의 힘에 눈이 멀어 더 큰 힘을 갖고자하다가 결국 그 힘에 자기자신이 희생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책속에서
P. 51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런 상황은 일반인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이야기들이다. 일반인들에게 레거시사가 제공하는 혜택은 늘 혁신적인 것이었고, 사용자에게 너무나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프로그램을 다수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익숙하고 친절하며 상냥한 사람이 그 이면에서는 차츰차츰 우리를 노예로 집어삼키려 하는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과연 일반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작가는 독자들에게 과학의 발달로 편안함을 주고 획기적인 변화를 주지만 결론은 차츰차츰 인간을 로봇의 노예로 만들어간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서 전해준답니다.
뒷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하는 기대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책을 읽으며 책이 주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과연 과학의 발달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는 것인지... 글을 읽는동안 계속 안타까웠네요.
시대는 변하고 과학은 발달하고~
인간은 로봇과 공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욕심을 버린다면 얼마든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과학기술일텐데
이 책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간이 힘들어지는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네요.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존엄성을 헤칠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과학을 발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발전에 기회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면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