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체인지 2021 - 팬데믹에 갇힌 세상
조혜영 외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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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 팬데믹 현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즈음이다.

과연 나의 삶은 어떨까?

사실 난 직업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던 직업이긴 하지만

경제적인 면에서의 어려움은 없는 직업이기에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다.

물론 정해진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 급여변동없이 코로나로 인한 엄청나게 증가된 업무량을 경험하고 있으니~ 손해인가? ㅋ

하지만 나보다 훨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나의 업무량 증가 정도는 그냥 선물이라 생각하기로~~~^^

내가 이번에 만나 책 '딥체인지 2021'은 코로나 위기를 잘 넘기고 있는 13명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 이야기를 만나며 삶의 또 다른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힘들때 주저 앉고 현실에 대한 불만을 품기 마련인데 그 안에서 또 하나의 희망의 끈을 잡은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전해지는 책이다.

13인의 이야기를 읽으며 정말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는구나~! 하는 생각 또한 들었다.

솔직히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말~~~ 말이 쉽지 실천은 정말 어려운일이라 생각한다.

책 내용 중 박소희 승무원 이야기를 전하면~

코로나로 인한 강제 휴직의 위기를 우울함으로 보내는것이 아니라 또하나의 삶의 터닝포인트로 만든 부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비행을 할때는 비행을 위해 휴식 위주로 시간을 보냈지만

휴직을 하게 되면서 산책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배우고 글도 쓰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내가 아는 승무원 한분은 현재 휴직 후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분도 있다.

결코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내게 주어진 환경에 대한 탓이 아닌 그 환경을 기회로 삼기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코로나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13명의 이야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처럼 우리도 힘을 내보는건 어떨까?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든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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