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 인공지능을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위한 조건
한상기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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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빼놓고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하던 일의 많은 부분을 기계가 하고 있어서 인간이 설 자리가 없다는 생각에

인공지능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이미 많은 부분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고

인공지능은 거부할 대상이 아닌 우리와 함께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만난 책이 바로 이 부분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의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사회에서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신뢰성, 공정성, 윤리성,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 견고성과 안전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여러 기업의 인공지능 정책 부분이었습니다.

이득과 위험요소를 비교하고 안전이 보장되었을때만 개발을 한다던지

국제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난 기술은 추구하지 않는다던지...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이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사용되어져야 하기에

인종에 따라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자율주행차가 위험에 쳐했을때 과연 인간처럼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윤리적 문제도

인공지능이 우리와 함께하기 위해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구를 기반으로

인간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인간과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과 함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부분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지고

고려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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