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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기대하고 상처받지 마라 - 관계에 배신당하는 당신을 위한 감정 브레이크 연습
하야시 겐타로 지음, 한주희 옮김 / 갤리온 / 2025년 7월
평점 :
- 혼자 기대하고 상처받지 마라
지은이 : 하야시 겐타로 (옮긴이: 한주희)
출판사 : 갤리온 ((주)웅진씽크빅 단행본사업본부의 브랜드)


- 목차
1장. 과도한 기대가 당신을 힘들게 한다
2장. 당신의 기대는 왜 이루어지지 않을까
3장.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는 연습
4장. 기대는 줄이고 관계는 지키는 대화법
5장. 기대를 이용해 더 좋은 인간관계 만들기
나오며. 서로를 기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 서평
“왜 또 내가 상처받지?”
이 책은 관계에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에게 ‘감정의 브레이크’를 건네는 책이다. 저자는 “기대는 충동이며, 기대는 관계의 윤활유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상대방에게 바람을 품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 바람을 말하지 않고도 전해질 거라 믿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 상처를 만든다.
1-2장에서는 기대가 생기는 구조와 전달 방식의 오류를 짚는다. 특히 “기대는 정량화해 말하라”는 조언이 인상 깊었다. 암묵적으로 감정 노동을 강요하기보다, 구체적인 언어로 소통하자는 제안이 일침처럼 다가왔다.
3-4장에선 기대를 낮추는 기술과 건강하게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대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는 말에서 안도감을 느꼈다. 마지막 장은 기대를 관계 단절의 원인이 아닌, 연결의 시작점으로 삼는 태도를 제시한다.
이 책은 인간관계 속 '혼자 애쓰는 사람'에게 감정의 숨구멍을 마련해준다. 단절도 지나친 배려도 아닌, 적당한 기대와 표현을 권유한다.
- 추천
"괜찮은 척하지만 사실 상처받고 있다"는 사람
"말 안 해도 알아줄 거라 믿고 있다가 실망한 적 있는 사람"
대화에서 '기대치 조절'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
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나를 지키며 관계를 지켜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위로이자 실천 가이드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