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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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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냥 샀으니 읽는다는 기분으로 읽었다. 제인구달이 아무리 노력해도 침팬지의 행동패턴을 `이해`할 수 있지만 `공감`하기는 어렵듯, 사이코패스를 주제로 한 논문이건, 통계이건, 소설이건 우리 없는 침팬지관찰기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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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나무의철학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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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는 이야기, 제목과 소개글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이다. 진부한 소재를 300페이지에 이르도록 써낸 필력도 놀랍고, 주제를 일찌감치 눈치채고도 끝까지 읽게되기도 참 쉽지않은데 이 책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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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 신역 홍신한문신서 5
노태준 / 홍신문화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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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읽고 - 기억하고 - 생각하고 - 적응하기인데 이 중 하나도 만만치 않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공부인 것 같다. 학위도 안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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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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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바나나 소설은 디저트같다. 맛깔스럽고 독특하고 나름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비현실적인 단맛의 뒷끝은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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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옮김 / 토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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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다 맞는 말인데 모두가 앱개발과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에만 전념한다면, 어떻게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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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sshopper 2017-11-10 17: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진입의 계명이 있는 듯 합니다.
누구나 할수있는 진입장벽이 낮은사업은 금방 레드오션이 되어 탁월성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성공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실패하게 되죠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은 애초에 사람들이 엄두를 내지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것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의문이 들었어서 생각해봣는데 이런 결론이 나오네요 ^^

그렇다면 2020-11-27 2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선택받지 못한 시스템을 만든 사람은 나가떨어져서 월급쟁이가 되겠고
성공한 소수는 부의 추월차선을 타겠지요 ^^

덜덜이 2021-10-29 08: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자가 성공한 시스템은 2천년대 초반이고, 지금은 그때보다 변화가 빨라서 개발로 성공하기엔 장애요소가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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