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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5년 3월
평점 :



위버멘쉬, 23p
니체의 메시지를 어린아이도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풀어낸 점이 너무 좋았다.
고통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피하는 것, 혹은 그것을 마주하는 것.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망칠 수도 있고, 끝까지 견디면서 의미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고통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나만의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위버멘쉬, 256p
니체 다운 문장이다. 두려운 미래 앞에서 정면으로 맞서는 니체의 호연지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큰 힘을 준다.
니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으며 요즘 세상 트렌드에 가장 맞는 철학가이다. 니체의 철학은 쉽지 않지만 이 책은 어린아이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잘 풀어서 쓴 점이 좋았다.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갈 힘과 지혜를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을 하는 책이다.
니체의 책들을 읽으면서 늘 어렵고, 완벽히 이해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다. 니체의 철학을 이렇게 쉽게 쓰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책이 니체, 쇼펜하우어, 손자병법, 군주론이라고 생각을 한다.
니체의 책을 읽으면 잃어버렸던 의지와 자신감이 샘솟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심장 박동도 빨라지는 느낌이 든다.
나에게 위버멘쉬란 무엇일까? 다른 사람들의 기준으로 살고 있는 것인지? 나만의 기준으로 세상의 틀을 깨려고 살고 있는지?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내가 모든 고통과 상황을 이겨내려고 하는 것들은 대단한 것들은 아니다. 매일 만보를 걷고, 독서를 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어쩌면 위버멘쉬란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니라 내가 정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냥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방법인 것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