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앨범 커버가 나오면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


아이유는 2000년대 최고로 꾸준한 가수이고, 빠르게 변하는 음악 시장에서 언제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가수이다. 어리고 예쁜 여자 아이돌이 쏟아지는 시대에서도 늘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이유가 처음 나왔을 때는 가냘프고 앳돼 보이는 학생이 노래에 감정을 실어서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느끼게 한 가수다.


한국의 모차르트, 여자 조용필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 아이유에게 팬심이 있고, 성공 비결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추천을 하는 책이다. 단지, 음악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아이유의 팬이지만 아이유가 잘나가는 여자 아이돌 그룹의 센터에 설만한 능력을 타고나지는 않았지만, 아이유보다 화려했던 대다수의 아이돌들은 몇 년이 지나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지만 아이유는 더 강해졌다.

화려한 춤이나 남들의 이목을 끄는 의상, 외모가 아닌 아이유는 솔로로 침착하게 노래를 부르고, 노래 자체를 정말 잘한다. 또한, 가사들이나 분위기 자체가 멋진 문학 작품 같고, 감동을 주는 경우가 많다. 아이유가 뛰어난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한 것도 아이유의 유명세가 아닌 아이유의 상대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그 이유였다는 점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음악의 트렌드에서 멀어지지 않으면서 독자적인 자신의 음악을 하는 아이유가 타고난 음악적 재능이 아닌 타고난 노력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서 다시 한번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나는 여중생 아이유부터 할머니 아이유까지 보고 싶은 사람이고, 앞으로도 조용히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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