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장점으로는 한 챕터가 끝날 때 요약을 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 챕터가 끝나고 요약이 된 책을 정말 좋아한다. 저자가 표현을 하고 싶어 하는 메시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이다.
일본은 자기 계발서 분야나 운에 관한 책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운에 관한 유명한 책들은 일본에서 많이 나왔다. 저자인 요코야마 노부하루는 한국으로 치면 코미디언을 하다가 영업사원도 하고, 임원도 한 다양한 인생을 경험한 사람이다. 사실 운에 대한 책의 내용은 거의 비슷하지만 다른 책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유와 경륜이 엿보이는 책이다.
매사에 일이 풀리지 않고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읽으면 마음의 위안과 다시 도전을 할 힘을 주는 책으로 추천을 한다. 인생과 운은 본인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다.
읽다 보면 당연히 알고 있는 내용이며 어느 시대거나 어느 나라이거나 인간사 만사는 다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그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은 없고 미래를 향해 항해를 하는 것은 오로지 본인 자신이다. 본인이 설계하고, 운행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다. 늘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운이 좋아지는 법이다.
최근 날씨도 더워지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떨어지면서 번아웃이 오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한 충전을 마쳤고, 다시 내 운을 통제할 힘을 얻었다. 답은 없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운을 경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운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