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브랜딩하다, 214
어렵고 두려운 지적재산권에 대해 잘 정리를 해주었다. 깔끔한 정리가 이 책의 장점이다.
AI에 대한 관심과 두려움이 생기는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다. 이 책은 기획과 디자인 구상을 위해서 혼자 조사를 하던 시대에서 혼자서도 쉽게 브랜등을 할 수 있게 설명을 해주었다. AI와 브랜딩에 대해 중요성을 느끼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을 한다. 저자들은 브랜딩 회사 'TELL YOUR WORLD'를 운영하면서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저술을 하여서 초보자인 나도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적용이 되기 까지는 약 10년에서 20년의 시간이 소요가 됐던 걸로 알고 있다. 챗GPT도 바로 접목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어떤 툴이 시장을 선점하기까지 비슷한 툴들이 서로 경쟁을 할 것이다. 어쩌면 모든 툴들을 그때그때 배우는 것보다는 어떤 툴이라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저자도 인간의 본성이나 브랜딩의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를 하였고, 준비가 된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열리고, 준비가 되지 않는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말했다. 그 기회를 잡으려면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결국은 독서, 글쓰기, 생각, 대화 등이 필요한 것 같다. 새로운 툴들의 등장으로 두렵지만 한편으로 그 툴들의 본질도 거의 같다는 것을 깨닫게 한 책이고,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그 방향성을 제시한 책이다.
나도 나의 브랜딩이나 로고 등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그 해답을 알려줘서 너무나 고마운 책이다. 어쩌면 과거나 현재는 음악이나 미술을 오랜 시간 배워야 그에 관한 일을 하고, 작업을 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창의력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에 그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모두가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